지네딘 지단 감독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 복귀했다.
11일(현지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이 물러나고 지네딘 지단 감독이 선수단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3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업적을 세우고 물러난 지단 감독은 남은 2018-19 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감독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지단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온 소감을 전하며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지단은 "필요했던 휴식을 마치고 완벽하게 충전된 상태로 돌아왔다"면서 "그동안 관계자가 아닌 입장에서 레알을 지켜보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돌아와서 너무 기쁘다"며 "레알을 원래 있어야 할 위치로 돌려놓겠다"고 자신감을 표현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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