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구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한국당 강기윤 전 국회의원이 11일 공천장 수여식을 가지고 민심 표심잡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날 오전 공단지역 성산구 두산중공업 후문에서 한국당 경남도당 윤영석 위원장, 황교안 대표, 한선교 사무총장이 강기윤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면서 출근길 인사를 하기위해서 한자리에 섰다.
오후에는 황 대표, 최고위원, 경남지역 국회의원, 당원 및 성산구민 지지자들이 강 후보 지지선언을 했으며, 창원 성산구 에이스 빌딩 10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함께 열었다.
강 후보자는 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 지적과 함께 “최근 2년여 간 창원 기업 160개 이상이 줄줄이 폐업하는 등 창원 경제가 위태롭다”며, 특히 문재인 정부의 탈 원전 정책으로 창원의 두산중공업과 285개 원전 협력사들이 어려움에 처한 것을 두고 “탈 원전 정책 온 몸으로 막겠다”라고 강조하며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를 주장하기도 했다.
또 강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를 두고 “다른 것 다 필요 없다.”며 이번 선거에서 투표를 통해 잘못된 경제 정책에 대한 확실한 민심을 표현하고 “시장경제 발목 잡는 세력들에게 엄중히 경고해야” 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이념정치, 선동정치, 포퓰리즘 정치”에 창원이 더 이상 휘둘리고 상처 받지 않도록 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하며 본인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같은날 공천관리위원회 추천과 최고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쳐 4.3 재.보궐선거 경남 통영.고성군 선거구 국회의원에 정점식 후보자가 확정 됐다. 정점식 후보자는 서울대 법학 졸업, 대검찰청 공안부장,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장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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