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헬로키티를 비롯한 산리오 캐릭터가 처음으로 할리우드에서 영화화된다고 교도통신이 8일 전했다. 산리오와 워너브러더스에 따르면 실사, 애니메이션, CG 등 영화의 형식과 공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워너브러더스 산하의 영화제작회사로 '반지의 제왕' 3부작으로 알려진 뉴라인 시네마 등이 기획을 추진 중이며, 워너브러더스가 전 세계에 배급할 예정이다.
헬로키티는 '키티짱'이라는 애칭으로 친숙한 캐릭터로 1974년에 탄생. 지금까지 일본에서 영화와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고 미국 기업이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한 바 있다.
뉴라인 시네마는 "헬로키티와 그녀의 친구들은 수십 년에 걸쳐 세계 공통 문화의 일부"라고 평가했다.
산리오의 쓰지 신타로(辻信太郎) 사장은 "세계 구석구석까지 우정의 고리가 퍼져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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