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 돌아가는 모습이 요지경 속을 넘나들고 있다.
우리말 사전을 들춰보니 <사이비>의 어원은 겉과 속이 다름을 일컷는 말로 표기 되어 있다.
개인의 거짓말은 도덕과 윤리, 가치관에 따라 판단의 기준을 논하고 법규에 따른 잣대로 판단하면 사기범에 해당 되지만 지도자와 위정자들의 거짓은 사회와 국가의 체제까지 바뀌는 ‘하늘과 땅 차이’를 요즘 세상이 증명하고 있다.
사이비 정치인들의 대부로 추앙받고 있는 김대중의 평생 좌우명은 ‘행동하는 양심’이다.
그는 평생을 민주화 운동과 민주투사로 일생을 바쳤다고 했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군부 독재 정권에 맞서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다 다섯 차례씩이나 죽음의 문턱을 오갔다고 공언 했고 "행동하는 양심"으로 대통령이 된 사람이다.
대권 4수생인 그는 대통령후보로 나설 때 마다 청중을 향해 던지는 공약은 하나 ‘군사 독재정권 을 몰아내자’ 둘 ‘내가 대통령이 되면, 농어민들의 부채를 탕감시키고 빚을 갚아준다’ 셋, ‘향토 예비군법을 폐지하여 젊은이들을 군부 독재로부터 해방 시켜준다’ 이렇게 김대중은 세칭 ‘국민의 정부’를 탄생 시켰다.
국민의 정부 출범과 함께 찾아간 평양 길(2000년 6월 13일) 김정일의 안내를 받고 백화원 초대소로 가던 중 리무진에서 나눈 55분간의 밀담 내용 중 김정일이 ‘저의 아버지와(김일성) 제가 드린 공작금으로 대통령이 되셨는데 도움이 되었습니까?’ 의 물음에 ‘네,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가 어떻게 해 드릴까요?’라는 화답의 녹취록이 18일(현지시간) 미주통일신문이 입수 공개 되고 있다.
또 미국 정보기관이 입수한 당시 첩보위성에서 녹취한 김정일의 메모장 10종류 속에는 ‘대북 방송 중지 및 휴전선에서 확성기 사용금지와 예비군 훈련 단축 등 이었다고 밝히고 특히, 현재 북한이 파고 내려온 장거리 땅굴의 대형 출구는 지리산 태백산 줄기의 <군산시 지역>이라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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