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개학연기 유치원 명단을 공개했다.
3일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유치원 개학연기와 관련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개학연기를 발표한 유치원의 명단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6곳의 유치원이 개학연기를 결정했으며 6곳은 개학연기에 대해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개학연기를 결정한 26곳의 유치원 중 개학일을 정하지 않고 무기한 연기하는 유치원이 69%인 18곳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학연기를 밝힌 유치원 26곳 중 6곳은 자체 돌봄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호자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개학연기 유치원의 분포를 소속 교육지원청에 따라 분류하면 북부 교육지원청 소속 유치원이 14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동부 교육지원청 소속 유치원은 0곳으로 가장 적었다.
이외에도 서부 교육지원청 소속 유치원은 1곳, 남부 교육지원청 소속과 강남서초 교육지원청 소속은 각각 2곳, 강동송파 교육지원청 소속은 7곳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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