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삼성교통 파업 관련 학생통학 불편해소 대책 마련
스크롤 이동 상태바
진주시, 삼성교통 파업 관련 학생통학 불편해소 대책 마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진주시는 지난 1월 21일 시작된 삼성교통의 파업이 장기화되는 등 다가오는 개학 시즌까지 파업이 지속될 경우, 관내 중·고·대학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전세버스 추가 투입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시는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을 맞는 3월 4일까지 삼성교통의 파업이 종료되지 않을 경우 일부 학생들이 통학에 불편을 겪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현재 임시로 운행 중인 100대의 전세버스를 평일에는 12대를 증차해 통학을 지원하고, 대신 휴일에는 21대를 감차해 운행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고 전했다.

또한, 시가 학생들의 통학을 위해 추가 투입하는 12대의 전세버스가 통학 대책에 미흡할 경우, 등하교 시간대에만 운행하는 전세버스를 추가로 더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진주시는 파업으로 학생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지난 1월 31일과 2월 14일 등 2차례에 걸쳐 관내 46개 중·고등학교와 6개 대학교에 파업 안내 홍보문을 보내 전 학생들의 개인 휴대폰 등에 전달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뿐만 아니라 진주시청과 진주시 버스정보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 노선과 시간표 등을 게시해 안내해 오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21일부터 시작된 삼성교통의 파업이 한 달이 넘게 이어져 오면서 전세버스 임차 등 사회적 비용으로 지출되는 시민들의 세금에 대해 사회 갈등을 불러 일으켜 오고 있으며, 이에 대해 진주시는 삼성교통을 상대로 비용 변상 조치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파업은 삼성교통이 경영 부실로 인한 적자를 시민들의 세금으로 보전해 달라는 명분 없는 파업이라면서, 삼성교통은 지금 즉시 파업을 철회하고 시내버스를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삼성교통 파업으로 인해 기존 시내버스의 노선과 시간표가 일부 변경되어 운행되고 있으니, 개학을 맞는 학생들은 평소 이용하는 통학노선에 대한 노선과 시간표 등을 개학 전에 충분히 확인해 줄 것과 기타 불편한 사항은 진주시청 교통행정과(☎749-5000)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