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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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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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22일 오후 3시 농업인회관에서 지속가능한 먹거리 전략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진주시 푸드플랜 수립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진주시의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 진주교육지원청, 관련 전문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자, 중·소농가 등 지역푸드플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의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 및 활력 있는 상생경제 도모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문창현(내동면, 농업인)씨는 “농촌의 고령화, 인구와 농가소득 감소 등 농업·농촌의 당면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푸드플랜은 꼭 필요한 시책”이라며 “무엇보다 지역 먹거리에 대한 진주시민의 관심과 시의 적극적인 시책 추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푸드플랜은 지역의 먹거리 생산·유통·소비와 관련된 안전·영양·복지·일자리 등 다양한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지역 먹거리 종합전략이다.

로컬푸드 직매장, 지자체·공기업 구내식당, 학교급식 등을 중심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공급·소비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전략이기도 하다.

시는 농식품산업 관련 업무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관련 조례 정비와 진주시 푸드플랜 구축 용역 시행 후 2021년까지 공공급식, 학교급식 등 진주시 관내 급식을 위한 푸드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보장을 실현할 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 마련, 중·소농가 소득향상, 일자리 창출 등 2022년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 완주군의 추진사례를 보면 로컬푸드 직매장에 외식, 가공, 여가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659명의 직접고용 효과를 올렸으며 참여농가 2526호가 월평균 170만원의 소득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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