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새로운 복지 정책에 대한 실험에 돌입한다.
19일 서울시 관계자에 의하면 오는 3월 돌입되는 청년수당 정책을 위해 복지 실험이 진행된다.
이는 일부 청년들을 선발, 그룹으로 나눈 후 수당을 차등 있게 주거나 아예 주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나눠진 그룹 별 향후 태도를 보는 것이 실험의 취지.
관계자는 "현재 20대 인구는 155만명이다. 모두에게 지급한다면 1년에 9조3천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20대 모두에게 이를 지급하는 사안을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실험이 효과가 있으면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래 시행되고 있는 해당 정책은 중위소득 60% 이하 미취업 청년에게만 적용됐다.
그러나 향후 실험을 통해 진행될 정책은 이러한 조건을 따지지 않고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19~34세 인구에게 복지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당 정책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를 두고 세간의 갑론을박이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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