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과수의 본격적인 생육이 시작됨에 따라 과수 재배농가의 전정 작업, 월동 병해충방제, 밑거름시용 등 적기 과원관리를 위해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2월 14일부터 22일까지 문산읍, 집현면, 이반성면을 비롯한 과수 주산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별로 순회하며 현장지도를 하고 있다.
또한 시는 이번 현장지도를 통해 전정 작업, 월동병해충, 밑거름 등 월동병해충 방제를 위한 석회유황합제 살포 등 적기방제가 될 수 있도록 과수 재배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특히 꽃눈 동사로 결실되지 않는 나무는 질소 시비량을 30%정도 과감히 줄여서 생육을 조절하고 나무세력이 약한 것은 추비를 시용해 균형 있는 수형을 만들어 품질이 향상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동절기 한파로 인하여 전정 작업이 늦어질 경우는 한파가 끝나면 적기에 전정 작업을 하고 과원의 가지전정은 햇볕이 고루 스며들게 해서 생육촉진이 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여 2월부터 영농시기별로 전정 작업, 시비, 병해충방제 등 맞춤형 기술을 과수농가에 지원하여 전국 최고품질의 과수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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