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교육 및 연구 업무협약 및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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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교육 및 연구 업무협약 및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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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15일 동방호텔 세미나실에서 한국경영학회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교육 및 연구 업무협약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와 한국경영학회는 진주시가 대한민국의 기업가정신을 대표하는 도시로 발돋움하고 기업가정신 수도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기업가정신의 교육과 연구가 매우 중대한 과제라는 인식하에 기업가정신의 발굴과 육성, 기업가정신 교육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청년창업자들의 글로벌 기업가정신 교육체계 구축, 기업가정신 교육 및 연구에 관한 제반 사항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주시는 혁신도시에 11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하였고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국가혁신클러스터가 지정되는 등 기업가정신을 함양한 인재양성이 시급한 시기이다”라며 “과거 남명선생의 경의사상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 창업주들이 진주에서 태생했듯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한 현재에도 진주의 기업가정신에 뿌리를 둔 젊은 벤처기업이 많이 나타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영학회 이두희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학회는 기업인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미래 창업인과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하여 LG/GS, 삼성, 효성 등 우리나라 최고의 대기업 창업주들을 배출한 진주를 지난해 7월 10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로 선포하였다. 창의적인 기업가 정신으로 재무장한 젊은 벤처 기업인들이 미래 위대한 기업가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지혜를 모으자.”라고 말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 청년기업가정신재단 금기현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미래의 청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한 비전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경상대학교 정대율 교수는 기업인의 인식개선과 위상제고, 기업가정신의 교육과 전파, 우수한 기업의 역사 정리 및 전시를 위한 기업가역사관, 기업가정신 교육 사관학교 등의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주요 핵심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글로벌기업가정신연구원 반성식 원장이 좌장이 되어 이 분야의 전문가 4명과 토론을 진행했다. 먼저 이충도 지수초등학교 총동창회 사무총장은 지수초등학교가 우리나라에서 굴지의 기업인을 많이 배출한 이유와 이들의 기업가정신에 대해 토론을 했다.

그리고 경남대학교 오창규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융합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시대에 알맞은 기업가정신이 무엇인가를 찾아야 할 때임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몇 가지 제안했다.

또한 경성대학교 정동섭 교수는 예나 지금이나 기업인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인본에 바탕을 둔 실천하는 기업가정신이라고 했으며, 이를 위해서는 꿈을 키우는 유소년기에 기업가정신을 조기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동환 교수는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에서 훌륭한 기업인들이 많이 배출된 것은 남명 조식선생의 실천하는 경의사상이 큰 영향을 미쳤으며, 앞으로 기업가정신 교육에 있어 우리 선현들의 철학적 사상들을 접목할 경우 그 뿌리를 튼튼히 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 및 세미나에 앞서 한국경영학회 임원진들은 LG, 삼성, 효성 창업주가 다녔던 (구)지수초등학교를 방문하고, 이들 창업주들이 심은 부자소나무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창업주의 생가가 있는 승산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등 부자氣받기 팸투어를 통해 부자의 기를 얻고 진주의 기업가정신 뿌리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기업사관학교 운영을 위한 구체적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진주의 기업가정신 교육을 받은 훌륭한 기업가들이 많이 나오도록 시민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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