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대기업 진출, 높은 임대료, 최저임금 등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발행규모는 지난해 2018년 전체 발행액인 3,714억 원의 5배를 상회하는 2조 원대를 예상하고 있으며 경기도의 경우 2019년 지역화폐 발행과 유통에 소요되는 총비용이 2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시·군 단위 지자체 뿐 아니라 경기도, 강원도, 인천시 등 광역지자체까지 발행에 뛰어들면서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상품권의 경우 보통 액면가보다 5~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싸게 사서 액면가로 교환하게 되면 할인율 만큼의 시세차익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이때 소위 말하는 ‘깡(불법환전)’ 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에프케이에셋은 ‘에프케이코인’을 지역화폐의 성공모델로 제시하고 있다. 탈(脫)중앙화된 분산원장 기술로 불리는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에프케이코인’을 발행하였으며, 현재 서울 엑스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에프케이코인’ 은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해결하지 못한 가치보존 솔루션을 개발하여 ‘에프케이코인’ 의 시세 변동과 관계없이 간편결제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결제가 가능하다.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지자체 및 광역단체에서는 기존 종이형 지역화폐보다 인쇄, 홍보·마케팅 비용을 절감하고, 화폐유통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이 적게 필요하여 최대 50%까지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원화결제 기반이 아닌 암호화폐 기반이므로 ‘깡’을 비롯한 지역화폐의 불법유통을 사전에 통제할 수 있다.
분실이나 훼손 시 본인인증을 통해 에프케이에셋 본사, 지점·대리점에서 재발급이 가능하며, 지문인증을 통한 보안으로 타인이 도용할 수 없게 설계되어 있어 안전성이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에프케이에셋은 향후 지역화폐 발행 지자체에 민·관 협업으로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에프케이페이 사용자 빅데이터로 지역 상권을 분석하고, F&B 가맹점의 소비자 수요패턴을 신메뉴 개발이나 할인행사에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각종 지역특산물과 쇼핑몰, 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에프케이페이를 결제수단으로 사용하게 되면 온라인 판매를 촉진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제휴된 병·의원, 약국, 호텔·리조트와 연계하여 의료관광이나 관내 문화행사 시 교통수단 및 숙소예약을 지원하고,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관광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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