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바르셀로나 FC와 레알마드리드 FC가 피할 수 없는 엘클라시코 전을 벌였다.
6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FC와 레알마드리드 FC가 스페인 캄프 누 스타디움에서 코파 델 레이 4강전 1차전을 펼친 가운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의 엘클라시코 전에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 이에 레알마드리드 공격수들은 전반 시작부터 거세게 몰아치며 경기의 흐름을 잡아갔다.
이어 바르셀로나 GK 테르가 연속된 펀칭으로 방어에 성공했으나 전반 5분께 루카스 선수가 날린 슈팅이 깔끔하게 골인, 레알마드리드가 선제골이 성공했다.
이후 후반전에 들어서 10분께 바르셀로나 알바 선수가 득점의 기회를 잡았으나 GK 테르의 태클에 잔디밭 위를 5바퀴 이상 구르며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던 바르셀로나 말콤 선수가 볼을 이어받아 그대로 슈팅, 동점골을 터뜨리며 팬들을 환호케 했다.
해당 득점 직후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자칫 부상이 일어날 수 있었던 상황에 대해 파울을 주장했고 특히 수아레스 선수가 심판을 향해 거센 항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해설위원들은 "수아레스 선수는 좀 진정해야 된다. 오늘 카드를 많이 받았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결국 해당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그대로 마무리, 화제의 엘클라시코 전은 무승부로 끝을 맺었다.
한편 '엘클라시코' 란, 최대 라이벌인 양 팀 간의 경기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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