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50대 근로자, 설 연휴에도 야간작업하다가 참변 "몸 들어간 상태로 미끄러져…"
스크롤 이동 상태바
'사망' 50대 근로자, 설 연휴에도 야간작업하다가 참변 "몸 들어간 상태로 미끄러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 연휴에도 야간작업하다가
설 연휴에도 야간작업하다가 (사진: KBS)
설 연휴에도 야간작업하다가 (사진: KBS)

[뉴스타운=오수연 기자] 설 연휴에도 야간작업하다가 참변을 당한 50대 근로자에게 안타까움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11시께 인천 가좌동 소재의 차량 자재 공업시설서 야간작업을 하던 근로자 ㄱ 씨가 이동작업대 장치 사이에 압박돼 목숨을 잃었다.

당시 설 연휴에도 야간작업을 하던 ㄱ 씨는 장치 내부에 몸이 들어간 채로 일을 하다 땅을 잘못 밟아 변을 당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장치 안에 몸이 완전 끼어버린 듯 ㄱ 씨는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출동한 소방 측은 다섯 명을 동원해 ㄱ 씨의 몸을 빼내는 등 필사적으로 구출했으나 의료시설로 옮겨진 ㄱ 씨는 결국 생을 마감했다.

설 연휴에도 야간작업을 하다가 목숨을 잃은 ㄱ 씨를 두고 일각에선 "여전히 불안전한 노동실태"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 한 공업시설서 자동식도어를 설치하던 20대 근로자 ㄴ 씨도 몸이 장치에 들어간 채로 장시간 압박돼 사망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