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오수연 기자] 대전 계룡스파텔 온천장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3일 오후 5시께 대전 유성구 소재의 계룡스파텔 온천장서 화재가 발생해 수 백명의 이용객들이 피신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불은 약 30분 만에 진압됐으나 이용객들은 옷도 대충 걸치고 아무것도 신지 않은 모습으로 빠져나오는 등 아비규환이었다.
이용객 A는 "안내 방송도 없었다. 남편과 자식이 빠져나오지 않았다며 발을 동동 굴리는 여성분도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소방측은 내부 발전소와 변전소의 제어를 맡은 반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 중에 있다.
한편 해당 시설은 유성 관광특구 육군 휴양소로도 각광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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