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교제설 의혹이 불거졌던 여교사 ㄱ씨에게 '애스턴마틴'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법원 측에 의하면 여교사 ㄱ씨는 이날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육년 동안의 징역을 구형받은 상황.

ㄱ씨는 앞서 친모 살해를 청부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친모의 살해를 청부한 사실이 알려지며 세간에 충격을 안겼던 그녀는 김동성과의 교제 의혹이 불거지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ㄱ씨는 공판서 "김동성에게 애스턴마틴 외 명품을 준 것이 맞다"는 증언을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ㄱ씨는 2억이 넘어서는 차량 애스턴마틴과 고가를 자랑하는 명품 시계를 김동성에게 줬고 이는 애정으로 기반한 행동이었음 밝혔다.

그러나 김동성은 이러한 교제 의혹에 답답하면서도 억울한 심경을 드러내며 그녀와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

김동성은 지난 18일 채널A를 통해 "여교사 ㄱ씨는 나를 지지해주던 사람, 그 이상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스턴마틴 등 고가의 물건을 받은 사실을 시인한 김동성은 "그녀가 지지라고 판단해 '고마워요'라고 언급 후 받았다"며 "누구나 그런 걸 받으면 깜짝 놀라면서도 받지 않겠냐"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한편 김동성과 교제 의혹을 받고 있는 여교사 ㄱ씨는 김 씨에게 애스턴마틴 등의 물건을 준 것에 대해 후회의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