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15일 기자들과 티타임 가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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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15일 기자들과 티타임 가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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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후보 정책 및 노선등의 검정 확실히 해야

^^^▲ 한나라당 전 대표 박근혜
ⓒ 뉴스타운 임원택^^^
15일 박근혜 전 대표는 여의도 캠프(엔빅스 사무실)에서 오후 2시 기자들과 간단한 차한잔을 마시며 자신의 말과 행동에 대해 기자들의 궁금한 부분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근혜 전 대표는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 중간중간 기자들에게 박 전 대표 특유의 유머 감각을 보여주며 현재 한나라당 대권 후보 검정부분과 노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심충적으로 아래와 같이 이야기 나누었다.

▶모두 발언

일주일에 한 번씩 간담회를 갖자고 했는데 간담회 분위기가 아니네요.

캠프 대변인 한 선교 의원 인사.
특별한 이슈 현안이 있어서 한 것이 아니라 지난주 월요일에 있어 가능하면 기자들과 안정적인 대화 위해 정례화 시키려는 생각 갖고 있다.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길...

▶모두 발언

그런 말이 있더라, 외국에서 일 년에 일어날 일이 한국에서는 보름 만에 일어난다. 큰 사건이 연이어 터지니까 국민 살기도 힘든데 정신없이 돌아가는 것 같다. 엄청난 일들이 생겨도 다른 문제 생기면 덮어 버리니까 해결 안 되고 넘어가는 느낌 든다.

우스개 소리로 들었는데 우리나라 애국가 가사 바꿔야 한다고 들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이 앞으로는 평화의 바다와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으로 바꿔 불러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더라. 동해 바다 문제도 헌법 영토 사항이고 그렇기 때문에 중차대한 일이다. 아무런 주무 부처 협의도 없이 국민과의 의견 수렴도 없이 대통령만의 바다도 아니다.

그런데 그러게 즉흥적으로 이야기해버려서 온통 나라 흔들어 놓고. 지난번 군복무기간 단축문제도 병무청은 올해만 해도 군 인력 2만여 명 부족하다고 했는데 대통령은 단축한다고 이야기하고 주무부서와 협의 의논 없었다는 이야기다.

개헌 문제도 군복무기간 단축 문제, 동해 이름 평화바다로 바꾸자고 제안한 것 문제제기 과정이 너무나 똑같다. 의논도 없이 측근 몇 명과 이야기해 중요한 나라 일이 즉흥적으로 무책임하게 발표 되고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현 정부가 문제 해결능력이 안 된다는 말씀이냐

국가 경영 국정 운영은 국민이 대통령 뽑아도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나라 중차대한 일에 대해서는 주무부처 관계자와 의논하고 뜻도 물어보고 의견 수렴하고 해서 해야지 즉흥적으로 하고 주무부처 딴 얘기하고 대통령 반대로 이야기하면 국정이 얼마나 혼란스럽나...

▶검증에 대해 주말에 말씀 하셨는데 정확이 검증이란 것이 어떤 취지의 검증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나. 주최는 일각 측근은 직접 할 수도 있지 않나 했는데 주체 논란 있다. 검증 주체 어디가 돼야 한다고 보느냐.

보도 보니까 검증 누가 하느냐 어떻게 하느냐 이야기 있는데 그것은 개인이 할 수 없는 것이고 어느 캠프가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한나라당 후보 뽑는 문제이기 때문에 당에서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검증은 이야기 나왔으니 말씀 드려보면 개인이 대선 후보로 개인적으로 나나겠다는 것이 아니다. 한나라당 후보로 나간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한나라당 두 번이나 대선 패배하고 이번에는 나라를 위해서도 실패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 국민 염원 있어 실패해서는 안 된다. 한나라당이 내놓은 후보 실패 없이 되려면 본선 경쟁력 갖춘 후보 내보내 성공해야 한다. 당에서는 후보 검증해서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고 개인이 나가는 것이 아닌 한나라당 후보로 나가는 것이기에 한나라당 노선 정책 이념 이런 것과 맞아야 한다.

그동안 어떤 문제들에 대해 한나라당 정책과 맞느냐 언행 일관성 있느냐 하는 것도 다 포함되는 이야기. 국민 궁금해 하는 문제도 있다. 그런 것도 이렇다고 국민들이 그 문제에 대해 의혹이나 궁금함 없이 해소해야 되는 과정도 필요하다.

한나라당 후보로 나가서 당선 됐다고 하면 그 후보가 내놓는 정책 공약은 국민과의 약속이니까 실천해야 한다. 그것이 만약 한나라당 노선과 정책과 맞지 않는다고 하면 잘못된 공약이라고 한다면 개인의 문제에서 끝나는 것 아닌 당도 책임져야 한다. 당이 정책 노선 다 검증해서 내보내야할 책임 있는 것이다.

이번에는 꼭 정권교체에 성공해서 경제 무너져 내리고 사회 혼란 안보 외교관계 문제 많은데 바로 잡아서 선진국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한나라당 정책 정강 따라서 해야지 엉뚱한 정책 정강 들어와서 할 수 없다. 무너져 내린 경제 나라 외교 살려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검증된 사람이 돼야 한다.

네거티브는 사실도 아닌 것을 거짓말해서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인데 그런 것은 있어서도 안 되고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그러나 아까 말씀 드린 이런 것을 네거티브라고 한다면 그런 말을 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

▶노선 검증이라는 것이 국보법이나 사학법이 주자가 어떤 입장이었는지

모든 정책이 포함된다. 한미관계에 대해 어떻게 말했는지. 저도 받아야 하는 것이고 모든 사람이 예외 없이 받아야 한다.

▶언론도 공정해야 한다고 미니홈피 글

취지가 거기 다 있지 않느냐. 한글 다 읽을 수 있지 않나. 그런 의미에서 국민들에게 책임 있고 국민과의 약속 깨끗하고 올바른 정치하겠다는 것도 국민과의 약속 언론과 정치 동반자적 관계에 있다는 것이다.

▶최근 언론 보도가 한나라당 대선 주자들 공평하지 못하다는 취지에서 쓴 것 아닌가

그러게 말씀 드린 것은 아니다. 그렇게 말씀 하신 것 보니까 무엇인가 집히는데 가 있는 것 아닌가...(웃음)

▶유승민 1탄 출생지, 2탄 재산형성 과정이라고 네거티브 적 말 했다. 지지율 상대적으로 상승하지 않을까. 이 시장이 일본에서 태어났다고 인정하는 것 같은데 박 대표가 일본에서 태어났으면 논란 인다면 어떻게 자격 없나.

저도 인터넷에서 봤는데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시장께서도 스스로 그렇게 말씀했다. 네거티브와 관계있나. 아까 말씀드렸듯이 네거티브는 거짓말 하고 사실 아닌 것을 말하는 것은 나쁜 것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역으로 생각해봤을 때 어떻게 답변하시겠나.

그래서 본인 스스로 다 말씀 하셨던데 보니까.

▶검증과 관련 당에서 해야 한다고 했는데 당에서 검증과 관련 위원회나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함세웅이 여성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한 것에 대해?

이 시대에 여성이니까 안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굉장히 큰 실수 한 것으로 생각한다. 여성 언론인 많이 있지만 여성 비하 발언으로 우리나라 여성들이 마음에 상처 입게 되는 일 생겨서는 안 된다. 그분이 큰 실수 한 것이다.

당에 위원회는 당에서 어떻게 할 지 모르겠는데 지난번 윤리위원장이 그런 언급한 것 봤다. 당에서 어떤 안을 만들어서 하겠죠. 구체적으로는 잘 모르고 있다.

▶한나라당 이념 정책 노선과 과거 어떤 입장 취했느냐고 했는데 애매모호한 입장도 검증 필요하다고 보느냐

애매모호한 것은 확실하게 밝혀야 한다. 한나라당 노선 있기에, 반대로 이야기한 것에 대해서는 설명 있어야 한다. 당원 국민 저 사람이 갖고 있는 국가관 어떤가를 확실히 알아야지 애매모호해서 이런지 저린지, 한나라당 노선과 반대인지 선택할 수 없지 않느냐.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국민과 유권자 알고 선택해야지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상황은 곤란하다. 당연한 일이다.

▶정상회담의 경우 한나라당 당론은 현 대통령 반대 당론인데 대선주자 중에 찬성하는 사람도 있다.

문제는 개인이 아니다. 아무개라는 사람이 대선 후보로 나가겠다면 개인으로 나가면 자유 있지만 당하고 맞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됐다고 하면 당이 주장해왔던 것과 반대되는 방법으로 정책 펴서 잘못됐다면 당도 같이 망한다.

나라도 잘못됐다. 개인이 나가는 것이 아닌 당이 보증 서서 우리의 후보로 책임져서 내보겠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 보증서서 내보낼 때 국민 앞에 알지도 못하면서 뽑아달라고 할 수 있겠는가. 후보가 엉뚱한 짓 했을 때 당이 무책임하게 되는 것이다.

▶특정인 지명하지 않았지만 당의 정책과 노선 어긋난 것처럼 보여서 문제제기하는 것이냐. 상대 대선 후보 측에서는 현재 지지도가 낮기 때문제 제기하는 것 아닌

지지율과 관계없다. 지지율 어떻게 됐든 검증 안거치고 후보 내겠다는 것이 이해되느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신뢰 할만한 사람인지 도덕성은 어떤지 상관없다. 국민 앞에 당이 후보 낼 수 있겠느냐. 지지율 이런 문제 아니다.

원칙적인 문제다. 경선에 승복하겠느냐 당연히 해야지 승복 하지 않겠다는 사람이 정치하겠다는 것이냐 이런 것처럼 당연한 것이다. 정채 노선도 앞으로 봐야지 당연한 것 아니냐. 당이 보증하고 내세우니까.

▶후보 검증관련해 유승민은 언론이 잘 못하고 있는데 우리라도 나서야 되지 않겠느냐하고 당도 안할 경우 후보가 서로 해야돼지 않겠냐.

개인이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여러 사람 정치인들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다. 안보문제 외교관에게 어떤 정책에 대해 이야기 하면 한번 나든지 아예 안 나든지 끝나는 것도 많다. 이번 검증 문제 같은 경우는 이야기 나오니까 큰 이슈 됐다.

그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언론에서도 자꾸 문제가 있다 이것은 논의 해봐야 된다. 언론은 국민의 생각 반영해서 쓰는 것이니까 국민의 궁금증 반영해서 쓰고 이렇게 해서 증폭된 것이 아닌가.

검증 이야기 나왔는데 누가 그런 소리 했다고 끝나버리면 이야기 안 되는 것이다. 한번으로 끝나는 것 많다. 언론에서도 관심 같고 양 진영 어떻다고 이야기 번지는 것은 언론에서 관심 가질만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 아닌가. 상대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헤어스타일

워밍업이 끝났다. 준비기간 끝났다.

▶전투모든

대표시절에도 전투 모드죠 뭐 안 되는 일만 걸리니까 투쟁해야 되고 반대해야 되고 반대 위한 반대는 싫어하는 사람이다.

▶헤어스타일은 왜 바꿨느냐

제가 준비 기간 끝났다고 하지 않았느냐.

▶경선위 위원장은 누가 됐으면 하는가?

당에서 알아서 하실 문제고 경선준비위에서 한다고 하니까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겠다. 오늘 파업 시작한다고 보도 됐는데 전에도 말했지만 큰일이라고 생각. 시민단체서 현대자동차 불매운동까지 벌인다고 했는데 노나 사사 좋은 것 뭐가 있나.

현대자동차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경제에도 엄청난 지장 주는 문제다. 이런 행위는 저는 공공의 적으로 삼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작 우리가 보호해야 될 근로자 따로 있다. 하청업체 근로자 비정규직 파견 근로자 중소기업 근로자 이런 분들은 대기업 근로자 성과금의 반에도 못 미치는 적은 임금 받고 일하고 있는데 이런 식으로 해서 일자리 고용 문제라든가 성장에 막대한 영향 미치게 되면 그분들은 살 수 없다.

오죽하면 협력 업체 사장이 이 소식 듣고 억장 무너진다. 실명공개해도 된다고 울분 터뜨렸겠는가. 대기업 강성노조 때문에 더 큰 고통 받고 있고 배려하고 보호해야 된다.

이런 문제가 바로 한국의 큰 병인데 국가 지도자가 책임지고 고쳐야 된다고 생각한다. 노사 관계가 원칙이 있어야지 이렇게 불법 허용되고…….경제 문제 국민들에게 제일 고통스러운 것이 무엇이냐고 하면 경제 문제라고 한다. 일자리 없고 성장 안 되고 뭐든 것 망치는 것이다.

▶경제 자문단 공개했는데 공약은 언제부터

앞으로 때가 되면 발표하고 나중에 대선을 앞두고 과정이 된다면 시기를 맞춰 해야 될 일도 있다. 자문단을 공개하는 것은 작년에 이미 약속드린 일이다. 올해부터 공개하겠다고. 외교 안보 자문단 발표하고 지난 금요일 경제 자문단 발표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다른 전문가 저를 돕고 있는 분들 분야별로 공개할 것이다. 발표하고 공개함으로써 국민 판단 돕는 것이 후보로써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 무슨 일이든지 혼 자할 수 있는 일은 없다.

훌륭한 분들 지혜 모아야 큰 산 만들어 질 수 있다고 생각.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선진국 되기 위해서는 전국에 있는 최고 훌륭한 인재 모아서 최고의 두뇌가 나라 경영을 해야 된다. 그래야 선진국 된다고 생각한다.

▶당 대표 시절 검증 충분히 받았다는 자신감 피력 했는데

제가 이야기 한 것은 아니고 그것은 사실 아니냐. 2년 3개월 동안 하루가 멀다 하고 온갖 모함에다가 비방에다가 저만큼 격은 사람 없을 것이다. 어떤 후보든지 후보는 검증 받아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다.

한나라당 경선 방식과 관련해서 기득권 이 다고 본적 있는데 정말 잘못된 말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현제 한나라당의 대선 후보 뽑는 경선 방식이 어떤 누가 어떤 방식을 거쳐서 어떻게 나들어 졌는가 하는가 돌이켜 봐야 한다.

제가 방식 바꾸자고 한 적도 없고 제가 만든 것도 아니다. 저와 관계없는 쪽에서 인원구성해서 저와 관계없이 만든 것이다. 기득권이라고 붙인다면 당시 당헌 당규 만든 분들 당원들의 기득권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제 기득권은 아니다.

무리 있다고 바꾸자고 하기도 했는데 만든 분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한자도 고치면 안 된다고 해서 그대로 통과된 것이다. 그것이 어떻게 제 기득권이냐

▶정견 발표 등 통해서 생각 드러날 수도 있는데

검증 이야기가 나오니까 답을 드린 것인데 어떻게 하자고 이야기한 적 없지 않느냐. 이런 이유로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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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민 2007-01-16 12:05:19
당싱의 의견은 무조건 따르겠읍니다,
반대로 꼭 승리하는 아니 반듯이 승리하는 약속을 하여야 겠읍니다,

효진 2007-01-18 12:29:26
박근혜 전 대표님, 참 잘 하셨습니다. 이러한 기자 간담회를 사흘에 한번씩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만 언론도 불가피하게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게 될겁니다. 박근혜 화잇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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