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안컵 일본과 이란의 준결승전 경기에서 이란 선수들이 부끄러운 더티 플레이를 펼쳐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이란의 준결승전에서 일본은 이란을 상대로 3-0 대승리를 거뒀다.
역전이 불가능한 상황에 다다르자 이란 선수들은 난폭해지기 시작했다.
후반 47분 일본과 이란의 신경전이 극에 치달았을 때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이 일본의 시바사키 가쿠의 따귀를 때렸다. 이를 목격한 일본 선수들은 분노해 격한 항의를 했고 주심은 결국 아즈문에게 옐로카드를 들었다.
아즈문은 이전부터 이미 일본 선수들의 머리를 건드리거나 어깨를 밀치고 발을 밟는 등 과격한 손버릇을 보인 바 있다.
시청자들은 일본과 이란의 준결승전에 대해 "난장판 그 자체", "축구를 본건지 격투기를 본건지", "서로 어른스럽지 못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란을 꺾은 일본은 내달 1일 카타르와 UAE의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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