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UCC 선두주자 호박넷(hopar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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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UCC 선두주자 호박넷(hopar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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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후보들 'UCC' 활용 극대화, '대선 흔드는 손'으로 등장

^^^▲ 호박넷’(www.hopark.net)^^^
박근혜 전 대표는 대권주자 중 가장 먼저 사이버 공간에 'UCC 터전'을 마련했다. 이미 2000년부터 인터넷 생방송을 시작한 박 전 대표 캠프는 싸이월드 미니홈피(www.cyworld.nate.com)/ghism)와 지지자들을 위한 사이트 ‘호박넷’(www.hopark.net)을 개설, UCC 공간을 단장했다. ‘호박넷’은 '범박'회원들을 중심으로 박 전 대표의 사진과 동영상, 플래시, 패러디 작품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있다.

호박넷'은 빌딩 형식으로 임대를 하여 '대박관'은 박근혜 전 대표가 직접 참여하며, 친필글을 올려 네티즌들에게 유명해진 곳이다. 정치광장,사회교육관,경제 IT관,미디어쎈타, 호박넷의 심장부인 이곳에는 각종 뉴스와 방송국들이 자리잡고 있는곳, 'POLL-TV'는 직접 동영상을 제작, 싣고있으며 실시간 뉴스를 전해주는 '뉴스센타'와 음악방송등 미디어를 총괄 게시하는 '컨텐츠'가 있다.

'생활정보/레져타운'에서는 '신생아'의 지식정보를 취급, '반려동물 사랑'을 취급하며 통증치료와 건강관리도 게제하는 특색있고 유익한 컨텐츠다. '문화예술'은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수시로 창작글을 올리는곳, '미술이야기'도 있으며 시네마를 전문 취급하는 컨텐츠도 있다.

성악가(임산)가 직접 운영하며 공연및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스포츠댄스를 사랑하는 문화의 장이기도 하다.'토박원'은 중요 문화재를 분야별로 소개하는, 토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곳이며,'젊은광장'에는 10-20대가 직접 참여하는 곳도 있다.

이번 대선을 흔드는 손,‘UCC(사용자 제작 컨텐츠)’

UCC란 User Created Contents, 즉 사용자 제작 컨텐츠를 뜻한다. 네티즌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소재의 컨텐츠 를 자신의 미니홈피나 블로그 등 인터넷상에 직접 올리는 것을 말한다.

댓글 달기, 사진 올리기, 게시물 펌 과 함께 동영상 까지 직접 제작하여 올리는 데, 한 네티즌의 컨텐츠가 다른 네티즌에게 큰 인기를 얻거나 여론까지 형성되고 나아가 인터넷 스타가 탄생하기도 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UCC가 재미 위주로 사진 패러디, 유머 , 만화. 댓글등으로만 그쳤다면 요즘 UCC의 추세는 위에 말했던 임정현씨 처럼 자신을 표현하고 표출하는 통로로 이용하는추세로 가고 있어서 예전보다 훨 씬더 다양하고 양질의 컨텐츠들을 즐길수 있고 참여할수있는 다고 할수 있다.

UCC를 통해 스타가 된 사람이 있다면 얼마전에 캐논을 연주해서 큰 유명세를 탔던 임정현씨도 자신의 동영상 올려서 유명해 졌다. 이렇듯이 그 효과는 파급적이며 이것이 UCC의 결과라고 할수 있다.

인터넷 동영상 콘텐츠 'UCC'가 오는 12월 대선에서 '태풍의 눈'으로 부상하고 있다. 선거 전문가들은 UCC의 가공할 위력을 ‘대선을 흔드는 손’이라고 부르고 있다. 전 국민에게 보급된 휴대전화와 디카, 편집 프로그램으로 중무장한 누리꾼들은 대권 주자들의 연설과 강연, 일상사를 사사건건 공유하면서 ‘대선놀이’를 할 생각에 벌써부터 즐겁다.

정치권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동영상들이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블로그를 통해 이른바 ‘펌’을 통해 급속 확대되고 재생산돼 대선주자들의 새로운 이미지를 형성할 것"이라고 UCC의 엄청난 대중성을 평가했다. UCC가 일반 시민의 눈과 귀를 끌어모아 마침내 ‘표심’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 놓는 엄청난 변수로 탈바꿈될 수 있다는 것이다.

2002년 대선에서 펼쳐졌던 사이버 여론전이 올해는 ‘UCC 전쟁’으로 확전되는 만큼, 유력대선주자들과 각 정당은 UCC의 다양한 활용방안과 함께 대응책 마련에 돌입한 상태다.

금년 선거판, 이젠 UCC로 승부 판가름

만약 A라는 후보가 있다고 가정하자. 그는 강연이나 유세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자랑할 수 있고 몸짱 비법이나 요리 기술을 소개할 수 있다. 바로 이때 한 누리꾼이 모후보의 너무도 인간적인 모습을 촬영해 UCC로 뿌린다고 상상해보자.

그 모습이 너무나 다정스러워 2002년 대선당시 기타를 치고 눈물을 보였던 노 대통령같이 어필한다면, 모후보는 동영상 하나로 수만표, 수십만표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A후보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가 사이버공간에 퍼진다면? 어쩌면 A 후보는 한꺼번에 수십만 표를 잃을 지도 모른다.

대선후보들도 UCC를 잘 이용하면 승리의 확실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지만 ‘잘못 걸리면’ 수백만 표가 날아가는 것은 물론 패배를 감수해야만 하는 현실을 잘 알고 있다. 실제로 UCC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동영상'에 의해 좌절을 겪은 정치인 사례는 많다.

2004년 총선 당시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의 ‘노인 폄하 발언’ 동영상은 급속도로 퍼지면서 정 의장에 타격을 줬고 지난해 한나라당 박 의원은 ‘술집 동영상’으로 인해 치명상을 입기도 했다.

각 대권후보들 'UCC' 활용 홍보 극대화

UCC의 위력을 십분활용하기 위한 정당과 캠프의 움직임은 확실히 분주하다. 정당들은 유저를 양분해 ‘호의적 유저’에게는 충분한 활동공간을 마련해 주고, ‘악의적 유저’는 명예훼손 등 법적 제재를 확실히 하는 등 강온 양면전략을 구사할 채비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전 시장은 UCC 열풍에 맞춰 공식 홈페이지에 개인 블로그를 만들어 대선주자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팬클럽 ‘명박사랑’은 ‘누리꾼팀’이라는 조직을 결성, 올 초부터 본격적인 UCC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UCC를 활용한 동영상과 로고송, 플래시 등을 기획해 ‘입소문’ 역할에 나섰다. 사이버 언론을 담당하는 정태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후보의 신선한 모습을 올려 ‘퍼가고 싶게 만드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고 전 총리 캠프도 최근 대대적으로 홈페이지 재단장을 마치고 UCC 대열에 합류했다. 인터넷 홍보를 맡고 있는 김상도 국장은 “그동안 다른 후보들에 비해 인터넷 분야에서는 뒤져왔던 게 사실이지만 올해부터 과감한 투자를 통해 ‘UCC에 강한 캠프’를 만들겠다”고 힘을 주었다.

손 전 지사는 대학생 기자단을 활용한다. 손 전 지사는 버스투어 기간 중 버스안에서 벌어지는 ‘끝장토론’을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 방송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생방송으로 홈페이지에 송출된 토론 동영상은 누리꾼 대화방과 동시에 온라인상의 또 다른 토론을 유도, UCC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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