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뮤지컬 ‘엘리자벳’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다.
지난 14일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배우 김소현이 그녀를 위해 디자인된 뮤지컬 ‘엘리자벳’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황후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김소현이 입은 드레스는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오트쿠튀르 드레스 디자이너인 서승연 디자이너가 직접 김소현을 위해 제작한 뮤지컬 ‘엘리자벳’의 드레스로 핑크빛 화려한 드레스에 순백의 화이트 레이스를 얹은 고급스러움이 시선을 사로 잡았다.
디자이너 서승연은 경력 29년차 드레스 전문 디자이너로 1991년 ‘데니쉐르 멤버스 부틱’으로 오트쿠튀르 맞춤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드레스를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하다.
서승연 디자이너는 김소현의 뮤지컬 ‘엘리자벳’ 드레스에는 가장 스위트하고 낭만적인 모습이 많이 묻어있다고 밝혔다.
특히 연한 피치 톤부터 핑크, 화이트, 크림 아이보리 컬러에서 차별화를 둬서 김소현만의 스위트하고 사랑스러운 엘리자벳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크 쉬폰과 실크튤, 프릴 장식 등 디테일을 통해 가장 풍성하고 가볍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김소현은 이 드레스를 입고 손준호와 함께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레드카펫을 밟아 눈길을 끌었을 뿐만 아니라 축하공연 무대에도 올라 황후의 기품 있는 분위기를 풍기며,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해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소현은 현재 뮤지컬 ‘엘리자벳’에 출연 중이며 뮤지컬 ‘엘리자벳’은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Der Tod)’의 사랑을 그린, 실존 인물과 판타지적인 요소의 환상적인 결합으로 만들어낸 흥행 대작이다.
한편, 배우 김소현의 출연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2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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