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 보다는 듣겠다”는 마음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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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보다는 듣겠다”는 마음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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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단 '괌'국회 및 국회의장단으로부터 표창장 받는 등
오노균위원장이 괌 국회의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오노균위원장이 괌 국회의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새벽에 도착한 여정에도 불구하고 잠깐의 휴식 후 “괌”방문 1일차 행사를 10시30분부터 시작했다.

한국대표단은 '괌' 의회를 방문해 의회의장단으로부터 '제1회 국제무예올림피아드'를 '괌'에서 개최한 것에 대한 감사장을 오노균 위원장과 박병준 단장 등 임원들과 관장, 코치들이 받았다. '괌' 의회의장단으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은 것.

'괌' 의회의장은 “의회가 개원한 이래 이렇게 많은 어린아이들이 방문한 적이 없었다”면서 “국제무예올림피아드를 개최하기위해 괌을 찾은 것을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박병준 단장이 괌국회의장 및 의원들과 한컷
박병준 단장이 괌국회의장 및 의원들과 한컷
괌 국회의사당 앞에서
괌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는 좀 특이한 것을 보았다. '괌' 의회의사당 입구정문에 'Public Hearing Room'라고 적혀 있다. 우리나라 말로 해석하면 '공청회장소'라고 할 수 있겠으나 영어로 '듣는다'는 Hearing이란 단어가 들어감으로서 '듣겠다'는 느낌이 강하게 받아들여졌다.

우리나라 국회나 시도의회 또는 자치단체의 의사당에 '괌' 의회처럼 “말하려고 하기 보다는 듣겠다”는 마음만이라도 있었더라면 “좀 더 민주적이고 지역민인 국민, 시민, 구민을 위하는 의회가 되겠다”는 생각에 “괌을 방문한 충분한 가치”를 가졌다는 생각이다.

“한국전 참전용사 전몰비”에 참배하고
전쟁의 상흔을 살펴보고
한국전 참전비에 참배하고
한국전 참전비에 참배하고

이후 1982년에 건립된 '한국전 참전용사 전몰비'에 참배했다. 1950년 전쟁당시 “유엔에 속한 괌 지역 군인이 참전했다”고 한다. 그 중에 57명이 전사했고 “이를 기리기 위해 비를 건립했다”는 것. 대한민국을 짊어지고 갈 대한민국선수단에게 새로운 애국심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또 전쟁으로 얼룩져진 '괌' 지역을 돌아보았다. 저녁에는 '괌' 주지사가 베푸는 만찬이 계획되어 있다. 한편, '괌'은 약 333년 동안 스페인의 통치하에 있었다.

그 후 미국과 스페인 전쟁을 거쳐 1898년 미국으로 넘어간다. 그러다가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1941년에는 일본군에게 점령되지만 1944년 7월에 미군은 괌을 재탈환하는데 성공한다. 1950년 미국의 자치령이 되어 오늘날의 이르고 있다. 선거에 의해 선출된 지사(임기 4년)와 섬의 각지에서 선출된 15명의 의원에 의해 의회가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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