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 "'알리타: 배틀엔젤' 여성영화 부재에 신선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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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 "'알리타: 배틀엔젤' 여성영화 부재에 신선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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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이 "'알리타: 배틀엔젤'은 여성 영화의 부재 속에 신선한 충격을 주는 영화"라고 말했다.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 북미 포스터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 북미 포스터

16일 심형래 감독은 "'알리타: 배틀엔젤'의 여자 주인공, 배우 '로사 살라자르'는 컴퓨터 그래픽의 힘으로 새롭게 탄생한 '알리타' 역을 맡아 자신이 착취와 약탈의 고철도시를 구할 수 있는 열쇠임을 깨닫고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새로운 세상을 위해 통제된 세상의 무시무시한 적들과 맞서는 매력적인 캐릭터다"고 밝혔다.

이어 심형래 감독은 "줄거리에 따르면 '이도' 박사(크리스토프 왈츠)는 사이보그인 '알리타'(로사 살라자르)에게 특별한 과거의 비밀과 영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미스터리한 과거로부터 그녀를 지키고자 한다'는 대목에서 '알리타'는 단지 '기계'가 아니라 적들과 맞서 싸울 정의로운 '영혼이 있는 사이보그임'을 예측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심형래 감독은 "알리타는 '기계' 같지만 아마도 정의로운 영혼을 소유한 인격체인 것 같다. 여자 주인공, 배우 '로사 살라자르'를 바탕으로 '알리타' 캐릭터를 CG로 만든 이유가 외형적으로도 인간에 가까운 인간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배우의 진정성(진심)과 영혼을 '알리타'에게 불어 넣기 위한 작업으로도 해석될 수 있을 것 같다. '알리타'가 어떻게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어떻게 적들과 맞서 싸울지 너무 궁금하고 빨리 보고 싶은 영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형래 감독은 "살아오면서 우리의 어머니들을 생각하면 '대한민국 어머니, 우리 어머니들은 남자보다 강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그런 우리의 어머니들이 자식을 사랑하는 강인함으로 이 세상을 헤쳐나가듯이, '알리타'는 가족과 친구를 위해 적들과 맞서 싸우는 강인함을 보여 줄 같다"고 밝혔다.

또 심형래 감독은 "사랑하는 후배들인 SM엔터테인먼트의 강타(안칠현) 이하 'HOT' 멤버들, '에쵸티' 팬분들과 YG엔터테인먼트의 은지원 이하 '젝스키스' 멤버들과 '젝키' 팬분들과 영화배우 정영주, 심형탁, 김성오, 수현 이하 팬분들도, 내가 '알리타'의 주인공이 되어 '알리타'의 시점으로 사랑하는 HOT, 젝스키스, 정영주, 심형탁, 김성오, 수현을 위해 또는 가족과 친구를 위해 적들과 맞서 싸운다는 마음으로 '알리타'에게 감정 이입을 하면 더 재밌게 영화를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심형래 감독은 "여성 영화의 부재 속에 '알리타: 배틀엔젤'이 크게 흥행하여 앞으로 여자가 주인공인 영화들이 할리우드뿐만 아니라 국내 영화계에도 많이 개발되고 제작되는 선례가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여성을 원톱으로 내세운 영화에 외면과 내면이 모두 아름다운 영화배우 정영주, 수현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심형래 감독은 "한편의 영화를 보고 느끼는 점은 개개인마다 모두 다르다. '누구는 재밌다. 누구는 재미없다'라고 말할 수 있으니 편견과 선입견 없이 영화를 감상하기 위해 우선 영화 평점이나 평론가분들의 의견은 나중에 보고 많은 분들이 빨리 '디워' CG를 제작한 대한민국 김기범 CG 감독이 제작한 '알리타: 배틀엔젤'을 꼭 보셨으면 좋겠다. 관람 후에 영화 평점과 평론가분들의 의견을 비교해 본다면 더 재밌게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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