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목포에 위치한 다수의 점포들이 화재로 큰 재산피해를 입었다.
지난 7일 오전 6시 30분께 전라남도 목포시에 위치한 전통시장 인근 점포들에서 화재가 발생, 사상자는 없었으나 약 13개의 점포가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목포 점포에서 발생한 화재는 약 30여 분 만에 주요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으나 점포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구조로 인해 피해가 가중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 목격자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가스통이 터졌는지 폭탄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불꽃이 사방으로 올라왔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달 초 강원도 원주에서도 전통시장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던 바, 이날 발생한 목포 점포 화재 사고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할 당시, 점포들 사이에 위치한 통행로가 불길을 번지는 것을 막았으며 바람의 세기가 약해 대형 화재로 번지지 않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근 폐쇄회로 영상 등을 통해 목포 점포 화재 사고에 대한 정확한 발화 지점 및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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