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큰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3일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지진의 규모는 5.0"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까지 부상자는 피해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날 지진으로 구마모토현 일대가 건물이 흔들리고 도시 시설물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이 같은 규모는 지난 '구마모토 대지진' 이후 처음이다.
당시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시에서 발생한 지진은 연쇄 지진을 불러 인근 지역에서 진도 7 이상의 흔들림이 감지되기도 했다.
또한 부산, 울산, 제주 등 국내 남부 지방에서도 여진을 느끼기도 했다.
이에 일본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신칸센을 비상 정지하고 인근 공항의 활주로를 잠시 폐쇄했다.
다만 진도 2의 진동이 관측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원전은 정상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