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심리상담사 겸 목사 김세준(56)이 성폭행 피해를 입은 20대 여성에게 또 다시 성 유린을 가한 혐의를 받아 검찰에 기소됐다.
2일 검찰에 의하면 지난 24일 심리상담사 김세준이 불구속 기소돼 법적 판결을 앞두고 있다.
복수의 매체에서 얼굴을 비추며 유명세를 떨친 심리상담사 김세준은 치료를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여성 ㄱ씨를 수차례 성 유린한 것으로 알려졌다.
ㄱ씨는 앞서 사내에서 성 유린으로 인한 피해를 입었던 여성. 하지만 김세준은 자신의 지위를 악용해 그녀를 모텔 등의 숙박시설로 올 것을 회유했다.
그곳에서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김세준은 "ㄴ씨와 의사가 일치해 관계를 맺었을 뿐이다"라고 주장했던 상황.
그러나 검찰 측은 유명 심리상담사인 그가 삼개월간의 긴 시간 동안 범행을 이어온 사실을 입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김씨의 성폭력 혐의를 인정하고 A씨가 유명 심리상담사에게 상담치료를 받은 점을 고려해, 업무상 위계에 의한 성폭력 혐의로 김씨를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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