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혁명적 대변화의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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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혁명적 대변화의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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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년은 불과 물이 극렬하게 부딫히는 붉은 돼지해

 
   
  ^^^▲ 북핵실험과 김정일^^^  
 

모든 문학작품도 그렇지만 인류역사서는 한마디로 갈등(葛藤)이다.

격랑의 한반도에 찾아온 2007년은 그 모든 갈등의 최극(最極)점에 도달한 셈이다. 상처투성이의 국민들의 마음속에 풀리지 않는 실타래같은 현실을 단번에 뒤집을 수 있는 영웅적혁명을 꿈처럼 은밀히 그리워하게 만들정도로 한반도의 남과 북은 신(神)의 손길조차 속수무책의 상태로 몇 년을 휩쓸려오는 중에 2007년을 맞게 되었다.

첫째, 북핵문제

이제 누구도 섣불리 미화(美化) 시켜서는 안된다. 지극히 단순한 답이 이미 오래전에 나와 있다.

김정일은 목숨이 붙어 있는 한 절대로 핵을 포기하지 못한다. 김일성에 이어 김정일은 150만이 아니라 1500만 북한주민을 전부 군대화 시켜서 그가 마지막에 하고자 하는일은 남한을 어떤식으로든 점령 혹은 적화(赤化)하는것이다. 그리고 그런 북한 김정일집단의 무엇보다 변할수 없는 김정일식 진리는 그들이 철저한 골수 공산주의자라는 것이다.

2007년 1월1일 김정일은 <노동신문>등에 그의 그 붉은 정체성과 그들의 단 하나의 목적을 너무도 당당하고도 솔직하게 드러냈다. ‘남한의 선거에서 보수를 매장시켜야 한다’고 명령했다.

남한의 좌파를 10%정도로 본다면 나머지 90%의 남한 국민들을 매장시켜야 한다는 공개적인 공격지령이다. 누구도, 무슨 말로도 지우거나 변명할 수 없는 핏빛 선명한 색깔론이다. 군더더기없는 김정일의 복심(腹心)의 표현이다.

저리도 분명하게 원색 그대로의 핏빛공격적 발톱을 드러내는 김정일의 이 신년 공격지령을 중도라는 모호함으로 감싸자는 말은 결국 교활한 말장난에 불과한 것이고 본심은 혹시 붉게 같이 물들자는 뜻이 아닐까?

물론 당연히 중도라는 용어를 쓸만한 선의의 국민들을 일컬음이 아니다. 마찬가지다. 평화라는 용어를 누가 선점해서 감히 입에 올리는가?

문제는 김정일은 언제나 지난 몇십년간 이렇게 간단하게 자신의 검붉은 마음을 행동과 말로 그리고 핵실험으로 거침없이 표현했는데, 그 간단한 그의 표현을 미국을 비롯한 모든 나라들이 너무도 어렵게 온갖 가정(假定)과 예문을 만들어 들씌워가면서 복잡하게 만들어 욌고, 지금 이 순간까지도 또다시 미로(迷路)를 스스로 만들어가면서 날밤을 지새고 달을 넘기고 10년도 넘는 해를 넘겨 왔다는 점이다.

김정일이 절대로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면서 북한주민들에게 핵보유국으로서의 긍지를 선전 선동하면서 북한 주민을 결집시키고 있다는 사실은 인공위성으로 그들의 프랑카드를 찍지 않아도 세계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미국, 중국을 비롯한 유엔국들은 김정일의 핵을 인정해 줄것인가 ? 말것인가? 를 간단하게 결정하면 된다. 중국조차 북한핵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면 그길로 나가면 되는 것 아닌가?

물론 국제관계가 그렇게 단순하게 흘러 갈 수만은 없다는 것을 나역시 인정한다. 그렇다해도 지금의 북한핵에 대한 모든 주변국의 태도는 결국 중국과 북한의 시간벌기에 넘어간 상태 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다.

둘째, 북한붕괴의 문제

북한 김정일 체재는 그 오랜 페쇄성과 그래도 아직은 절대신(神)적인 존재로 되어 있는 김정일이 살아 있는 한 그리 쉽게 붕괴되지는 않는다. 김일성보다 약하다느니의 예측은 잘못된 것이다. 오히려 학살과 공개처형등으로 확실히 공포정치를 해온 김정일이 북한주민에게는 더 강력한 지도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게 옳다.

물론 북한도 외부의 입김이 많이 들어가서 주민들이 자본주의적 경제문제에 눈을 뜬것도 사실일테고 우선은 식량부족과 추위로 인한 아사자(餓死者)들이 수없이 나오는 참혹함때문에 불평과 불만이 팽배해 질 수 있다.

그러나 그 흔들리는 주민들의 마음을 결집하기 위해서 김정일은 연일 핵보유국의 우월성과 언제든 남한정도는 한달안에 북한주민의 손에 꿇어 엎드리도록 승리할수 있다는 선전 선동과 군사훈련등으로 결집시키고 있다.

북한에서 민중봉기란 꿈도 꾸지 말아야하는 불가능 그자체다.

북한의 망명 군 수뇌부를 100여명 관리하고 있는 중국이 북한의 군부에 내통시켜서 군부쿠데타를 일으키고 친중파인 장성택과 김정남을 후계구도에 세워서 공산주의는 그대로 유지하되 개혁개방하는 중국식 개방을 할것이라는 시나리오 역시 포스트 김정일에서 북한으로 돌아가서 접수 하겠다는 망상에 젖은 이 곳의 친중(親中) 공산주의자들의 열열한 바램이 섞인 공상적 헛된 각본일 뿐이다.

왜냐하면 중국은 실은 절대 권력을 확실히 구축해 놓은 김정일 그대로의 철저히 폐쇄된 노동당 체재가 가장 중국에게 이롭다는 생각에서 한발도 양보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한국의 좌파들과 중국공산당이 온갖 머리를 다 짜가면서 미국을 얼르고 뒤로 돌아서서는 김정일에게 계속 생명줄을 던져주고 있는 것이다.

한국역시 미국에 대해 어차피 3,4월경이면 타결이 될 한미 FTA 문제라던지 몇 개의 경제적 사항으로 이중적 공세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북한에 김정일 외의 어떤 사람이 , 설령 친(親)중국인사가 후계자가 된다 해도, 김정일이 없는 북한은 어떤 식으로든 개방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북한에 공산주의를 그대로 두고 중국식 개혁 개방을 아무리 한다해도, 북한은 개방을 하는 그 즉시 방죽이 무너지듯 배고픈 북한을 무조건 한꺼번에 탈출해 나갈 수십만 수백만에 이르는 난민처리도 중국은 물론 남한과 일본등 동북아 전체에도 당장 문제일테고, 무엇보다 북한에는 더 이상 공산주의는 존재할수 없이 무너지게 된다는 것을 누구보다 중국이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후진타오> 중국주석이 ‘조화로운 시회주의’를 2007년에 내걸고 있지만,중국인들조차 비웃고 있다. 개혁개방으로 인한 자유경제체재와 공산당은 결코 함께 갈수가 없는 극도의 이질적 문제이기 때문이다.

중국 자체에도 이미 공산당은 위태롭게 흔들거리고 있는 중이다. 북한은 아무리 친중국인사를 후계자로 앉히더라도 개혁 개방의 빗장만 열어 젖히면 그 날이 바로 북한 공산주의의 제삿날이 될것이다. 그것은 중국으로서는 가장 싫은 현실, 국경선에서 미국과 바로 군사적으로 대치되는 가장 최악의 상황을 곧 불러오게 되는 것이다.

중국은 북한을 마치 '안졸리나 졸리' 같은 두터운 중국의 입술로 영원히 두고 싶어하고 있다. 비록 비싼 립스틱 값을 매년 북한에 지불하는 한이 있더라도.

의심할 이유가 없는 골수공산주의자 김정일만큼 확실히 북한을 폐쇄하고, 공포적인 학살과 통치로 절대권력으로 군림해 북한주민을 완벽하게 통치해서 그 두터운 빨간 입술역활을 잘 해낼 북한의 지도자는 앞으로 영원히 없을 것이다. 더구나 남한조차 김정일의 영향권에 거의 다 들어가 있는 이런 시점에서. 한반도전체가 공산화 되는것처럼 중국 공산당의 미래의 이상적인 동북아의 상태란 더 이상 찾아볼 수도 없을 정도로 완벽하다.

그래서 북한의 포스트 김정일을, 그리고 북한의 중국식 개혁개방을 가장 두려워하고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쪽이 바로 다른사람이 아닌 중국 공산당 그자체들이다.

김정일을 살리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곳이 그래서 다른곳 아닌 바로 중국이며, 또한 중국을 만약의 경우 달아날 망명지로 은근히 점 찍어 두고있는듯한 반미친북의 비열한 한국내 좌파들이다.

2007년 대선을 위해 앞으로 날이 갈수록 한국의 여권(與圈)은 남북정상회담에 목숨을 걸 수도 있을 것이다. 가장 마지막에 나서야 할 보스들이 이미 다 나서서 무슨짓을 해도 날이 갈수록 전혀 어떤 희망도 보이지 않는 여권으로서는 지금의 이런 답답한 판을 한번 제대로 뒤집어 볼수 있는 마지막 카드가 이제 남북정상회담 뿐일 수도 있을 것이다.

어쩌면 그들이 꿈꾸는 좌파혁명, 남북정상회담을 통한 평화협정과 연방제 선포를 해서 2007년의 대선 자체를 무산 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설마 그런 어리석은 자충수를 두지는 않으리라 믿고 싶지만, 국민투표를 거쳐야 할 문제도, 부정부패에 찌들은 야당 국회의원 몇 명정도 옛날처럼 필리핀 공항 주변의 고급주택가에 빌라 몇채씩 사놓고 다시 기어들어와서 되지도 않는 대권주자에 줄서기해서 돈 바치며 충성을 다하다가 사면복권되면 국회의원이나 한번 더 할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금액으로 포섭 해 야합한다면 국회에서 통과시켜서 국체고 헌법이고 멋대로 변경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한나라당이 여권이 말하는 6자회담을 위한 남북정상회담이니 하는 헛된 말에 넘어가서 목숨걸고 막지 않는다면 우리 국민들은 이들 야당도 여권과 이미 야합을 한것이라고 봐야 할 지도 모른다.

2007년이 들어서자 아직도 1년이나 남은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유난히 온나라를 미친 듯이 대권문제로 국민들을 연일 혼 빠지게 하는 이런 일련의 모든 분위기들이 어쩌면 대선문제에 정신들이 없을 때에 남북정상회담을 재빨리 해 치우려는 일종의 의도적 선동일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 국민들은 이제 좀더 이성을 찾아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우선 무엇보다 남북정상회담의 검은 뒷모습을 놓치지 말고 반드시 당의 모든 것을 다 걸어서라도 막아야 할 것이다.

경제적으로 최악의 계절과 궁지에 몰려있는 지금의 김정일이 그동안 대화의 상대로도 인정하지않던 북한핵 문제에서 전혀 도움도 안되고 필요도 없다고 외면하던 한국의 대통령과 새삼 시간을 내서 남북정상회담을 하겠다고 만약에 가까운 시일에 나선다면, 그간의 예로 봐서 아마 또 우리가 모르는 상상도 할수 없을 정도의 가장 엄청난 현금이 어떤 방식으로든 김정일에게 갈 수도 있다는 점을 우리국민의 피해의식은 예상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 이 시점에서의 남북회담을 정치성이 아니고 대화니 평화니라는 말로 미화시키려는 세력들을 우리 국민들은 경계해야 할 것이다. 6자회담에서 우리가 할 일이라는 것은 미국과 유엔의 결의에 그 어느나라보다 충실히 앞장서서 북한핵을 포기 시키기위한 모든 제재를 더욱 강력히 시행해야 할 일 뿐이다.

북한은 구 소련처럼 어느날 급격히 붕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은 유엔의 가장 강력한 제재를 중국도 한국도 이제 더 이상 은밀히 방해하지 말고 철저히 앞장서서 동참해 나갈 경우이다.

내가보기에 지금까지의 모든 실패는 북한 김정일은 물론이고 한국정권도 문제였지만 무엇보다 중국의 이중적 북한도우기에서 의도적 시간끌기가 불필요하게 반복되어 왔던 것 같다.

미국식 사고방식으로는 한가지 일에서 몇갈래의 또다른 통로와 컴컴하고도 은밀한 복선이 깔린 동양식, 특히 중국식 느리디 느린 시간벌기용 복심(腹心)외교를 절대 이겨내지 못힐것이다.

미국은 이제 모든 것에서 결단을 내릴때가 되었다.

이 순간조차 머뭇거리다가 놓친다면 미국은 동북아는 물론 이제 더 이상 세계 최강대국으로서의 위신과 자존심은 무너지게 될 지도 모른다.

북한핵을 포기 시키지 못한다면 모든 인류가 반드시 후회하게 될날이 바로 눈앞에 닥치게 될것이기 때문이다. 북한핵을 빠른시일내에 정말 포기시킬 의지가 미국에게 진심으로 있다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딱 하나 있다.

무엇보다 미국은 중국에게 북한 김정일에 대한 행동과 태도에 확실한 경고와 압력을 제대로 넣어야 할 것이다. 필요하다면 미국은 중국까지도 결정적인 제재를 가해야 할 것이다. 그길만이 가장 효과적이다.

북한핵은 지금 이 시기를 놓친다면 아무리 내부적인 문제가 많다 하더라도 13억 중국이 웅비하고자하는 이 상승세에서 2008년 중국 올림픽을 치르고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중국에 대한 미국의 입지도 언제까지나 지금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북한 붕괴 후 포스트 김정일의 문제는 다음에 거론하기로 하자.

한가지만은 짚고 넘어가겠다 미국이 한반도를 완전히 포기 하지 않는 한 김정일체재 이후의 북한은 최소한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화 될것임이 틀림없다는 사실이다.

물론 지금의 북한은 모든것에서 최악의 상태다. 김정일은 핵을 포기 하던지, 아니면 추가 핵실험도발을 하게 될것이다. 궁지에 몰리다가 방법이 없다면 김정일은 치사한 구걸을 위해서라도 돈이라도 받고 남북정상회담이라는 굴욕으로 한국정권과 힘을 합해서 보란듯이 미국의 턱을 찔러 볼 생각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에하나 김정일이 한 손에 핵을 감싸 쥐고 남한으로부터 그런 치사한 굴욕적 돈을 받는다해도 과연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것인가? 그렇게 한다고해서 남한을 그들의 마음대로 연방제로 적화로 혁명적 친위 쿠데타로 몰고 갈 수 있을 것인가?

김정일은 이미 알고 있다. 죽었다 깨나도 김정일은 자유민주주의가 체질화 된 남한의 한국국민들을 절대로 통치해내지 못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김정일스스로 가장 잘 알 것이다.

그렇다면 연방제로 남과 북이 각각 통치하는 형태로 남한의 좌파정권은 남한을 접수하고 통치 해 낼수 있을 것인가?

김정일의 신년의 지령대로 겨우 10%에 불과한 한국의 좌파가 국민의 90%에 달하는 우익 보수층을 매장시키고 성공할 자신이 있는것인가?

그 해답을 고민하기 바란다.

지금 이 시기에 아무짝에도 필요없고 의혹 투성이인 남북정상회담으로 순수하지 못한 무언가를 꾸며서 얻어 보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권고 한다.

과연 그 무엇이든 그대들이 꿈꾸는대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만약 일시적으로 성공했더라도 불과 그것이 며칠정도나 끌어갈 자신이 있는것인가?

만에하나 정말 그런 음모를 생각하고 있는 그대들이라면, 5천년역사를 면면히 이어 온 우리 국민들의 본 모습을 아직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혹시 아닐까?

정말 한번 사려깊게 생각하고 진지하게 고민 해 보기를 진심으로 권고 한다.

정해년(丁亥年)은 불과 물이 극렬하게 부딫히는 붉은 돼지해이다.

혁명적 변혁이 일어 날 수도 있다는 예측이다.

붉은 격랑의 한반도, 그간의 끝없는 갈등들이 쌓이고 부풀려져 마치 쓰나미처럼 우리의 발앞에 휘몰려와서 갈등의 최고조인 클라이맥스를 이루는 해가 2007년이다.

멀리 수평선에 별안간 곤두박질치는 검은 산들이 보이는것과 동시에 이미 성난 파도는 모든것을 삼켰다고 한다. 이미 오래전에 예비된 하늘의 계획이라면 인간의 힘으로 어쩔수 없다해도 2007년, 우리는 최소한 깨어는 있어야 할 것 같다.

숨막히는 클라이맥스의 끝에는 신(神)께서 우리를 위해 슬쩍 숨겨놓은 결정적 반전(反轉)도 있는 법이다. 그 기막힌 마지막 반전의 역사적인 주인공으로 어쩌면 우리 모두가 이미 선택되어 있는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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