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전국 채소분야 딸기 재배기술 명인으로 김수현씨가 12월 27일 선정되어 동판 핸드프린팅, 명인 인증패와 상금 5백만 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에서 창의적인 노력과 기술력으로 성공한 최고 농업기술자의 성공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실시한 2018년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 선발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진주시 대평면 김수현씨가 선정됐다.
명인은 채소, 과수, 화훼, 식량작물, 축산 5개 분야에서 각 1명씩 선발되는데 영농경력 20년 이상 해당분야 최고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장인정신이 투철한 농업인 중 지역사회 기여와 리더로서 역량 등을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지난 9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단계별로 서류 및 현지심사 평가를 거처 확정됐다.
김수현씨는 21세의 젊은 나이에 농업을 시작해 1974년 진주시 최초로 대석 사계성 2호 시설딸기를 재배하였으며, 수막재배법, 고설육묘법, 육묘용 사각포트, 고설수경재배용 x형 받침, 육묘장 없는 고설딸기 재배법 등을 개발했다.
김수현씨는 끝없는 도전정신과 딸기재배 기술교육의 영향으로 진주딸기가 전국 딸기 수출 금액의 78%를 차지하고 진주시가 딸기재배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내년에 62억 원의 예산을 시설채소 분야에 투입해 시설 현대화와 기술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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