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성매매업소 화재, 성매매 여성들 거주지에서…왜? "불 나면 못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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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성매매업소 화재, 성매매 여성들 거주지에서…왜? "불 나면 못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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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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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성매매업소 화재 사건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오늘(22일) 천호동에 위치한 성매매 업소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 윗층에 거주 중이던 여성들이 부상 및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당시 천호동 성매매업소 화재 현장에 있던 6명의 여성들 중 50대 업주 여성이 숨졌고 다른 이들은 중경상을 입어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가 하루 빨리 이뤄져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과거에도 유흥 업소 및 성매매 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수많은 인원이 사망한 사고가 현재 상황에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천호동 화재와 과거 사건 모두 성매매 업소 내 탈출이 어려운 구조가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

천호동 성매매업소 화재 역시 어둡고 통행이 어려운 내부 구조와 내부 상황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막혀 있는 시스템이 여성들의 탈출에 어려움을 더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대낮에 업소에 불이 나면 살아남기 힘들다. 밤에 일하는 사람들이 숙소 내에 모여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라며 성매매 여성들 거주지에 불이 난 이유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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