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추진중인 김해신공항은 동남권 공항 안돼, 오거돈 부산 시장 별도의 신공항 추진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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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추진중인 김해신공항은 동남권 공항 안돼, 오거돈 부산 시장 별도의 신공항 추진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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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더불어 민주당 의원총회서 문제점 제기

오거돈 부산 시장이 더불어 민주당 광역 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정부가 추진중인 김해공항 확장 사업은 신 공항의 대안이 될수 없으며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겠다고 12월 21일 밝혔다.

오거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9월 부․울․경 3개 시․도지사가 공동 합의하에 검증단을 구성했고, 31명의 공항전문가들을 투입하여 검증한 결과,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이 밝힌 김해신공항의 주요 문제점은 ▲첫째, 대형 항공사의 대형 항공기가 이착륙이 힘든 저가 항공기 위주 지방 거점공항 수준으로 활주로 길이 등을 계획 중인 점 ▲둘째, 신공항 건설로 인해 소음피해 면적이 확대돼고, 항공기 소음피해 세대수는 3만 가구 이상 증가하며, 군용기 훈련구역 변경으로 부산 북구, 사상구 등 신규 소음 지역이 발생돼 더 많은 주민이 고통을 받게 되는 점 ▲셋째, 오봉산, 임호산 등 산악 장애물 존치로 예전의 중국발 여객기가 충돌하는등 안전성 확보가 불가능하며, 절취 시 2조 9천억 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되는 점 ▲다섯째, 군사공항의 한계로 슬롯(항공기 이착륙 시간순서) 부족 등 민항기 운영이 곤란하고, 공군 공중기동정찰사령부의 김해공항 이전으로 군공항 기능이 더욱 강화된 점 ▲여섯째, 신공항 건설 시 부산시가 추진중인 에코델타시티 고도제한 영향면적이 대폭 확대되어 사업에 차질을 빚게 되는 점을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점 외에도 소음으로 인한 주민고통, 안전문제 등 부․울․경 지역민들을 설득할 수 없는 김해신공항은 단순한 활주로 증설 사업에 불과하며 새로운 동남권 관문 공항을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사진-부산시)
(사진-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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