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오수연 기자] 등촌동 살인사건의 유족이 살인범 ㄱ 씨의 엄벌 촉구 의사를 적극 표출했다.
지난 10월 등촌동 모 거주단지에서 새벽 운동에 나선 ㄴ 씨를 무참히 살해하고 도주한 ㄱ 씨.
21일 열린 결심재판서 ㄱ 씨는 이혼한 아내 ㄴ 씨를 사망케한 혐의로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ㄱ 씨의 잔인무도함은 ㄴ 씨와 같이 살던 딸들이 관련 청원글을 올리면서 밝혀지기 시작했다.
이에 따르면 폭력가장이었던 ㄱ 씨는 ㄴ 씨와 갈라선지 만 5년 동안 이들을 집요하게 쫓아다니며 겁박, 폭력을 휘둘렀다.
특히 ㄱ 씨는 이들의 정상적인 생활마저 방해하고 이들에게 "내가 살인을 저질러도 6개월만에 나올 수 있다"며 공포를 안겨왔던 것.
ㄱ 씨는 ㄴ 씨를 뒷조사, 신분 위장까지 하며 범행을 저질렀다. 이에 유족들은 훗날 보복을 이유로 ㄱ 씨의 이름과 얼굴을 언론에 적시한 상태다.
이를 두고 대중은 "훗날 보복하고도 남을 사람이다","얼마나 두려웠으면 가족이..."라며 충격과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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