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1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18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시상식을 가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9개의 지역의 대표 우수중소기업에 시상했다.

경북도는 ‘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중소기업대상 후보기업으로 추천된 중소기업에 대해 재무건실도와 산업재해율, 공정거래위반, 국세‧지방세 체납, 환경법위반 등에 대한 전문기관 검증과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9개의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종합대상은 구미시 덕우전자(주) 대표이사가 차지한 가운데 경영혁신부문에 칠곡군 ㈜ 한비론대표이사, 기술개발부문 성주군 영창케미칼 ㈜대표이사, 고용창출부문 김천시 ㈜재영 대표이사, 여성기업부문 구미시 ㈜미래인더스 대표이사가 각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천시 ㈜정도정밀 대표이사, 구미시 대영정밀 대표, 영주시 ㈜풍기인견편직 대표이사, 경산시 ㈜포머스 대표이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덕우전자㈜는 휴대폰 카메라모듈 부품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로 201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등 휴대폰계의 히든챔피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덕우전자(주)는 휴대폰 카메라모듈 부품전문 제조업체로 2011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OEM에서 ODM으로 선행기술 제안까지 할 수 있는 기술 중심의 고성장 기업으로 2001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며 휴대폰계의 히든챔피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1993년 전국 최초로 경북도가 시행한 이후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은 매년 경영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한 기업성장과 일자리창출에 크게 이여한 중소기업에 주는 가장 권위있고 명예로운 상으로 그간 수상한 도내 260여개 우수 기업들은 경북형 강소기업을 뛰어넘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잡아 월드클래스 300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수상기업에는 중소기업육성자금과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평가시 우대와 해외시장개척, 기술연수, 기타 박람회 등 경북도에서 실시하는 중소기업지원시책에 우선지원 혜택이 주어지고 지방세무조사도 3년간 유예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경영혁신, 기술개발로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우리 청년들이 마음 놓고 취업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달라” 고 하며 “경북도는 기업현장에서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