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한 펜션에서 예비 대학생 3명이 사망·7명이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18일 오후 1시 26분경 강원 강릉 아라레이크 펜션 소유주 A씨에 의해 숙박 중이던 서울대성고등학교 재학생이 각각 사망·실신한 상태로 발견된 가운데 이들의 사망 원인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A씨는 체크아웃 시간에도 응답이 없는 학생들을 찾으러 숙소에 방문했고 이후 쓰러져있던 학생들을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이어 소방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발견 당시 해당 현장엔 복층 가득 일산화탄소(CO)가 가득 차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들은 부모의 동의를 얻고 해당 숙소에 묵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장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정황은 없다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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