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오수연 기자] 배우 고창환과 그의 와이프 시즈카가 주변의 응원을 모으고 있다.
13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선 고창환이 와이프와 어머니 그리고 친누나와 함께 시설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상담사로부터 아이가 다른 애들보다 뒤처진 언어력을 갖고 있단 소리를 듣자 얼굴이 굳은 고창환.
이를 듣고 있던 세 사람 역시 충격으로 말을 잇지 못했다. 특히 고창환의 와이프는 "애가 두 개의 나라에서 태어나길 선택한 게 아닌데..."라고 자책감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고창환은 "두 나라의 말을 배우고 있어서 그런 거다"며 "우리나라 쪽으로만 생각 하면 안 된다"고 와이프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려 노력했다.
하지만 고창환의 어머니와 친누나는 연신 가슴 아파하며 "그래도 마음 안 아프겠냐. 알겠으니 진정하세요 아버님"이라고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이에 대중은 "다문화가정을 고려했어야 했다", "와이프 속상하겠다"며 격려와 위안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고창환은 지난 2012년 일본인 와이프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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