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월향은 DJ DOC 김창열이 연말을 맞아 도시락 자선 파티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DJ DOC 김창열 씨와 월향이 손을 잡고 재도전한 김창열 도시락 시즌2 사업의 일환으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자선 파티 형태로 진행된다. 판매되는 기부 도시락 수익은 전액 빈곤으로 밥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는 결식 아동을 후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자선 파티 도시락은 박스에 포장된 1인 도시락 형태가 아닌 매장에서 즉석 조리된 도시락 뷔페 형태로 진행된다.
이는 김창열 씨의 아이디어로, 음식을 따뜻하고 알차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11월 롤드컵 대회에서 먼저 선을 보였고 손님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도시락 서비스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작년 9월 런칭해 100호점을 돌파한 연안식당을 운영하는 디딤을 비롯하여, 삼성 웰스토리, 제주드림포크, 해산물 유통기업 NJF&C 등 다양한 외식기업들의 식재료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후원 받은 식재료를 활용해 소 불고기, 제육볶음, 낙지볶음 등 진짜 ‘창열하다’의 의미를 다시 쓸 수 있는 도시락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시락 뷔페는 1인 5,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도시락 구매를 통한 기부 동참을 원할 시 1인 10,000원인 1+1 기부 도시락을 이용하면 된다. 기부 도시락 구매 외에 다양한 형태로도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기존 월향 고객일 경우,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를 통해 기부 가능하며, 행사 당일 참석하는 고객들은 쌀, 반찬, 김치 등 원하는 형태의 물품을 결식 아동에게 직접 기부할 수 있다. 이처럼 김창열 도시락 자선 파티는 푸짐하고 알찬 구성의 식사는 물론, 부담 없이 기쁜 마음으로 기부까지 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본 행사는 명동 월향에서 12월 22일, 23일 양일 간 진행된다.
월향 이여영 대표는 “외식기업을 운영하는 대표로서 얼마 전 김창열 씨에게 겨울 방학이 시작되는 시즌에 학교 급식이 끊겨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아이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얘기를 듣고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김창열 씨는 “지난 7월 월향과 손을 잡고 진행한 김창열 도시락 시즌2가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제는 이 사랑을 돌려줄 때 인 것 같다.”라며, “김창열 도시락 자선파티에 좋은 뜻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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