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어린이들 '영구' 안다?" 백영구씨 "심형래 존재 알고 '영구'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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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어린이들 '영구' 안다?" 백영구씨 "심형래 존재 알고 '영구'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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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과 초등학생들이 심형래 '영구'의 존재를 알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JTBC '한명회'를 통해 공개된 '전설의 이름 '영구'라는 이름을 가진 8명의 출연진'과의 인터뷰에서 백영구 씨는 "영국계 철도 인증 기관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주대학교에서 그쪽 관련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백영구라고 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MC 노홍철이 "와! 박사셨구나"라고 말했다.

백영구 씨는 "'개천에서 용났다' 그래서 (별명을) '개룡남'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라고 말하자 MC 김국진이 "지금 본인이 용이시라는 얘기잖아요?"라고 묻자 백영구 씨는 웃으며 "용 상당히 좋아합니다"라고 말하자, 김국진이 "이무기가 됐다가 용이 됐네"라고 말했다.

이어 MC 김국진이 "이름에 숫자가 다 들어가 있어요. 백(100) 영(0) 구(9)"라고 말하자, 백영구 씨는 "친근하신 분들은 제로나인(09=Zero Nine)이라고 부릅니다. 영구라는 이름이 외국이다 보니깐. 근데 이제 해외 클라이언트 분들에게 소개를 할 때는 줄임자 YG라고 영구"라고 말했다.

신봉선이 "많은 분들이 '영구 씨' 하면서 '영구 없~다' 하시면서 훅 친근하게 들어오셨을 것 같아요. 그죠?"라고 묻자 백영구 씨는 "지금 자녀들이 아들, 딸이 저를 보면 바보라고 놀립니다"라고 말하자, MC 노홍철이 "아니 저렇게 어린 친구들은 영구를 모르잖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백영구 씨는 "저도 모를 줄 알았거든요. 근데 알더라고요. 심형래의 존재를 알고 영구를 알고"라고 말하자 MC 한혜진이 깜짝 놀라며 "어떻게 알지?"라고 말했다.

이어 MC 노홍철이 "왜 아버지한테 바보라고 종종 놀리는 거예요?"라고 묻자, 아들은 "집에 오면 바보같이 해요. 가끔씩 헷갈리거나 말실수를 종종 해요"라고 말했고 딸은 "세탁기를 청소기라고 할 때도 있고"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앞서 '한명회-전설의 이름 영구 편' 시민과의 인터뷰에서 리포터가 심형래의 영구 사진을 보여주자 초등학생들이 영구를 안다고 하자 리포터가 깜짝 놀라며 "알아요?"라고 묻자, 초등학생들이 "네!"라고 답하며 영구 특유의 포즈인 양손으로 엄지를 그리며 "띠리리리~ 영구 없~다"라고 말해 리포터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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