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샘옥(Sam Ock)이 새로운 앨범 'Pastel'을 오늘(12일) 발매한다.

샘옥은 오늘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한 2018년도를 마무리하는 재즈/힙합/R&B 앨범 ‘Pastel’을 공개한다. 타이틀곡은 ‘Forever’과 래퍼 pH-1이 참여한 ‘Feelin’ Good’, 두 곡이다. 이번 앨범은 12월과 크리스마스라는 시즌에 맞게,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집에서 듣기 좋은 음악이다. 들으면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주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그는 부드럽고, 섬세하고, 가벼운 색조를 보여준다. 이런 그의 목소리는 예민하고 힘들어하는 영혼들에게 위로를 전달한다. 또한, 온화하고 재즈가 깔린 음색과 솔직하고 직접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샘옥은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로서 긍정적인 가사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국내에서 사랑받고 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샘옥 - Here I Go’를 부르면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음악가 집안의 영향으로 작곡, 프로듀싱, 보컬, 기타, 베이스, 피아노, 드럼 등 음악적 능력을 두루 갖춘 멀티 아티스트이다.

최근까지도 그는 국내 음반시장에서 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동했다. 그레이가 피쳐링한 이진아의 ‘RUN’, 보아가 피쳐링한 주노플로(Junoflow)의 ‘Autopilot’, 박재범이 피쳐링한 주노플로의 ‘Grapevine’, 지바노프가 피쳐링한 우주한(Uzuhan)의 ‘Mama We Made It’ 등 트렌디하고 어쿠스틱한 요소가 조합된 그루브가 넘치는 음악이 눈에 띈다.

’Pastel’은 샘옥의 3번째 앨범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그의 면모를 한번 더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앨범에서는 본인이 대부분의 노래에 직접 모든 악기를 연주하여 셀프 프로듀싱을 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으로 그의 음악적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