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다자녀 혜택'을 향한 육아맘들의 관심이 뜨겁다.
중앙일보는 10일 '우리동네 다자녀 혜택' 페이지를 공개했다. 페이지에는 전국 17개 지자체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상세히 적혀 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3자녀 이상이 되어야 다자녀 가정 전용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나 서울을 포함해 경기 등 9곳에서는 2자녀부터 '우리동네 다자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지역에 살고 있는 2자녀 이상, 둘째가 13세 이하의 다자녀 가정에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은행의 '다둥이 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특정 외식 브랜드에서 2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영화 최대 4000원 할인을, 롯데월드, 에버랜드에서 본인 자유이용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서울랜드, 경주월드 등에서는 본인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 전국 주요 콘도에서 최고 72%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금융 분야에서는 우리은행 CD/ATM기 수수료가 완전 면제되며 환전 수수료도 50% 우대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모든 공항 주차 요금 50%, GS칼텍스 리터당 최고 70원, 버스, 지하철, 택시 10%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우리동네 다자녀 혜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페이지가 공개되면서 실효성에도 의문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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