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배정남, 20년 전 인연 맺은 할머니 찾아갔지만…"뭐하는 짓이야" MC들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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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배정남, 20년 전 인연 맺은 할머니 찾아갔지만…"뭐하는 짓이야" MC들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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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배정남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미운 우리 새끼' 배정남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미운 우리 새끼' 배정남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배정남은 솔직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배정남은 소중한 지인과 함께 20년 전의 기억을 떠올려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 머물렀던 2층 다락방을 떠올리며 지인과 직접 그곳을 찾아갔다.

당시 하숙집 주인이었던 할머니의 따뜻함을 잊지 못한 배정남은 기억을 더듬어 곧 다락방 건물을 발견, 할머니를 뵙기 위해 집 문을 두드렸다.

시청자들과 이를 지켜보던 MC들도 긴장하던 상황, 그러나 갑작스럽게 멈춰진 화면에서는 "다음 주 방송을 통해 확인하세요"라는 문장이 공개됐다.

이에 허탈함을 느낀 MC 서장훈은 "뭐야"라며 "저기 여보세요. 저 지금 굉장히 몰입하고 있었다. 오늘은 방송이라고 생각 안 하고 기대하고 있었다. 뭐하는 짓이야"고 나무랐다.

이를 이어 MC 신동엽 역시 "방송국 것들이 제일 좋아하는 상황이다"라고 언급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배정남의 사연이 그려지고 있는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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