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조테일러가 최근 결혼예복 턱시도보다 맞춤정장 트렌드 고객들이 늘고 있다.

스몰웨딩과 셀프 웨딩같이 불필요한 예식과정과 규모를 줄이고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실속과 효율을 중시하는 젊은 층 사이에서 새로운 풍속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 예식 트렌드에 턱시도보다는 최고급 맞춤정장을 예복으로 대신하고 있는 추세이다.

리마조테일러 관계자는 “두 번 이상의 가봉으로 핏을 살린 맞춤정장은 어디서나 옷을 입는 사람들의 스타일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최근 예식에는 턱시도를 입고 나중에 리폼해서 일반 정장으로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결혼 준비 시 예복을 구매하고 따로 턱시도를 대여하는 번거로움도 없고 쉽게 리폼하여 착용이 가능하고 편리성이 높아 예복 자체를 맞춤정장으로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식을 올리는 장소가 일반 웨딩홀 외에도 갤러리, 레스토랑, 카페, 펜션 등 다양해지면서 턱시도보다는 스타일에 맞춘 맞춤정장은 새로운 예식장의 분위기에 잘 어울리면서도 품격 있고 특별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맞춤정장이라 하면 비싸고 고급스럽다는 예식 외에도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에서도 착용할 수 있어 예비부부에게는 한번 맞추는 정장을 고급스러운 소재와 전문 테일러가 만든 수제 양복으로 맞추고 있다.

맞춤정장 업체 청담동 리마조테일러 담장자는 “고급 남성정장은 2번이상의 가봉으로 핏을 잘 잡아주기 때문에 스타일이 살아있고 몸에 딱 맞으며, 결혼식 후에도 바로 입을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맞춤정장의 선호도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