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용산역세권 개발 착수,공동출자 사업자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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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용산역세권 개발 착수,공동출자 사업자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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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용산역일대 부지13만4천평에 대한 역세권 본격추진

서울 용산역 일대 부지 44만2,575㎡(13만4천평)에 대한 역세권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20일 용산역세권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사업자 모집공고를 내고, 22일(금) 오후 3시에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도심권 개발지구의 ‘마지막 노른자’로 주목받아온 용산역세권 철도부지는 현재 서울시의 ‘용산국제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기본지구단위지침’에 의해 국제업무지구로 지정돼 있다.

철도공사는 용산역세권의 개발을 철도산업과 연계한 국제업무․상업․문화․주거시설 등을 포함하는 지속가능한 일체복합역세권 개발로 추진하여 프랑스 라데팡스와 일본 록뽄힐과 같은 세계적인 명품도시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사업시행은 한국철도공사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가 공동출자해 프로젝트 회사를 설립, 사업을 추진하는 ‘조기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추진된다.

프로젝트 회사는 민간부문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개발사업의 계획수립과 구역지정, 사업승인절차를 진행하고 기타 세부사항은 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해 시행하는 절차를 따르게 된다.

이를 통해 철도공사는 사업기간단축과 조기 수익창출과 더불어 철도산업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기대하고 있다.

이철 사장은 “정부로 부터 10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부채부담을 떠안은 철도공사는 공공성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적․물적자산을 잘 활용해 또 다른 수익을 창출해 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용산 역세권개발사업은 철도공사와 서울시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윈-윈 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월 노무현 대통령은 신년 회견에서 “철도 적자 문제를 철도공사에만 맡겨 놓을 일이 아니라 정부가 나서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철도공사의 부채문제에 대해 언급했으며, 지난 8월에는 정부차원의 ‘철도공사 종합경영개선계획’에 용산역세권 개발 내용이 포함되면서 이 지역 재개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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