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철이여 광주여 당당하게 지만원을 초청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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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철이여 광주여 당당하게 지만원을 초청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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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철 박사는 5.18의 진실에 대해 책을 냈다. “5.18때 광주에 북한군이 왔다고?” 나는 이 책을 읽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광주를 대표할만한 학자가 쓴 저서이니 그 무게가 있지 않겠는가? 안종철 박사가 이 책을 낼 때에는 내가 쓴 9권의 5.18역사책들을 다 연구해서 쓰지 않았겠는가? 이렇게 되면 오월단체를 대표하는 학자가 안종철 박사이고, 그의 저서는 지만원의 저서들을 반박한 역사책이기에 그는 당연히 오월단체들을 대표할 수 있는 학문적 수장임에 틀림 없다. 오월단체의 수장이 지만원을 꽁꽁 묶어놓고 지만원에 총을 쏜다 해서야 그게 얼마나 명예롭겠는가?

안종철 박사는 2018년 2월 6일 국회 국방분과 위원회가 주재한 “5.18진상규명공청회”에 나와 김정호 변호사와 함께 진술인이라는 이름으로 발제를 했다. 그 법안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제3조‘ ’규명범위‘에 어떤 항목들을 설정하느냐에 대한 것이었다. 제3조 규명범위 내용 중에서 가장 논점이 됐던 항목은 제6항, ”북한군 개입 조작설“을 규명하라는 것이었다. 이 ”조작설“ 이라는 글자 뒤에는 지만원과 안종철이 잉태돼 있다. 조작설의 원흉은 지만원이고, 그 조작설을 입증시킬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사람이 ”5.18때 북한군이 왔다고?“ 라는 책을 쓴 안종철 박사이기 때문이다.

이러하기 때문에 한국당 이종명 의원이 발언을 했다. ”북한군 개입을 십여 년 동안 연구한 분이 있는데 그 내용의 진실 여부부터 따져야지 무조건 조작설이라 단정하여 그 방향으로 조사하는 것은 옳지 않다. 북한군 개입 여부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해야 승복력을 담보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여기 지만원 박사가 쓴 팸플릿 ‘새로 써야 할 5.18역사’가 있다 이것을 배부해도 좋겠느냐“ 이종명 의원은 위원장의 동의를 얻어 책을 배부했다. 그리고 이종명 의원은 법안을 발의한 여야 모든 의원들 그리고 안종철 박사와 김정호 변호사에게 일일이 물었다. 장소는 회의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 앞이었다. 이들 모두는 이 당연한 명분에 승복할 수밖에 없었다. ”승복력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이참에 뿌리부터 확실히 조사합시다“ 이렇게 만장일치로 합의한 것이다. 이런 절차를 거쳐 제3조 6항에 ”북한군 개입 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여부“가 조사항목으로 설정된 것이다.

2018.2.28. 이 법이 통과되자 국방부에서는 시행령이 작성됐고, 그 시행령에는 규명위원회에1,2,3과를 둔다고 규정돼 있고, 제3조 6항은 제3과가 전담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다. 원칙과 논리와 상식대로라면 이 제3과에 지만원과 안종철 박사가 함께 들어가 각자의 저서로 상대방 저서를 공격해야 한다. 팩트와 논리를 가지고 정정당당하고 신사적인 매너로 학문적 결투를 하는 그야말로 아름다운 무대가 열리는 것이었다.

안종철 박사는 이미 국회의장의 지명에 의해 9인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내정돼 있다. 그런데 오월 단체들을 주축으로 하는 이른바 진보계 사람들과 언론들이 나서서 “지만원은 안 된다,지만원은 신성한 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고 주장하는 몰상식한 인간이다” 이렇게 성토한다. 이것은 신사의 도리가 아니며, 논리도 상식도 아니다.

지만원은 육사를 나왔고, 소위로 임관하는 순간에서부터 가는 곳마다 새로운 역사를 만든 매우 성실한 사람이고 똑똑한 사람이다. 이 대한민국에 미해군대학원에 1등으로 뽑혀가 문과석사를 한 다음 응용수학 박사학위를 딸 정도의 전설적 인물이 지만원 말고 또 누가 있는가? 이 세상에 없던 수학공식 2개와 수학정리 6개를 창조한 수재형 응용수학자가 나 말고 누가 또 있는가? 내가 아는 한 그런 사람 없다. 가는 곳마다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군에서는 국방자원관리 혁명을 주도했다. 1990년대 나는 이 사회에 샛별처럼 나타나 장안의 지가를 높인 사람으로 인식돼 있었다. 그래서 김대중은 나에게 사람을 세 번씩이나 보내 장관을 하라고 했다. 장담하건데 자기 배에 30대 이상의 침을 꽂으며 위장병과 싸우고, 학문과 싸워나간 그 극기와 몰두의 과정은 그 누구도 흉내조차 낼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사람을 또라이라 매도하는 사람들은 어떤 극기를 주도했고, 어떤 경지의 몰입에 빠져 보았는지 설명해야 할 것이다.

먹고살기 바쁘고 돈을 따르는 이 세상에, 전두환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가 창고에 가득 보관하고 있었던 18만 쪽의 수사 및 재판 기록들을 두 개의 트럭에 실어다 10년이고 20년이고 내가 이 것을 다 연구하겠다 감히 결심하고 실행한 사람 이 대한민국에 나 말고 또 누가 있으며 누가 또 있을 수 있겠는가? 대한민국을 살리고 역사를 바로 잡겠다는 일념으로 오로지 5.18진실 하나에 18년의 노년을 보낸 사람에 대해 “너는 5.18에 북한군이 개입했다고 했으니 안종철 박사가 가는 제3과에 절대로 갈 수 없다”하면 이것이 논리인가 상식인가? 참으로 부끄러운 광주의 치욕이고, 잔인한 억지가 아닌지 광주시민들에 묻고자 한다. 국방부에 설치되는 제3과는 목장의 결투장이다, 결투장을 설치해놓고, 한 사람에게는 권총을 주고 다른 사람에게는 권총을 박탈하는 이런 게임도 있을 수 있는가?

결투장에 혼자 들어간 안종철 박사는 단 한 방에 지만원을 쏘아버릴 것이다. 이렇게 이기는 것도 이기는 것인지 광주 시민들에 묻고자 한다. 북한군이 광주에 개입했다는 것이 과연 광주의 명예를 올리는 것인가 내리는 것인가? 대법원 판결문에는 광주시민들이 교도소를 5회씩이나 공격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광주교도소를 5회 공격한 주동자들이 과연 광주시민들이었던가? 그렇다면 이는 광주의 부끄러운 불명예일 것이다. 대법원은 광주의 명예를 올렸는가, 내렸는가? 내렸다. 그런데 지만원은 교도소 공격을 북한군이 주도했다고 연구했다. 그러면 지만원은 광주의 명예를 내렸는가, 올렸는가? 올리지 않았는가? 그런데 오월단체들은 어째서 지만원에게 4차례에 걸쳐 집단 폭행을 가하고 소나기 식으로 줄 소송을 하여 괴롭히는 것인가?

상황일지를 조사해 보니 당시 사망한 총 광주시민 154명 중 계엄군이 없던 지역에서 그 80% 이상이 사망했다. 총상 사망자 116명 중 85명이 시민들이 무기고에서 탈취한 카빈총에 의해 사망했다. 광주시민이 광주시민을 집단으로 학살했고, 계엄군 없는 곳에서 80% 이상이 사망했다는 사실은 무엇을 말하는가? 광주시민이 광주시민을 계엄군도 없는 지역에서 죽이고, 광주시민이 광주사망자의 75%를 총으로 쏘았다는 것이 광주의 명예를 올리는 것인가 내리는 것인가? 지만원은 이런 죽음을 주도한 존재들이 광주시민이 아니라 북한군이라 연구했다. 그러면 지만원은 광주의 명예를 내렸는가, 올렸는가?

나는 인생의 마지막 황금기라는 60으로부터 78세가 된 지금까지 오월단체들과 광주법관들로부터 이루 말 할 수 없는 고통을 당했다. 나에게 이런 행패를 부리는 사람들, 진정으로 광주를 위하는 사람들이 아닐 것이다. 이른바 “빨대족“으로 구성된 이익집단의 일방적인 횡포라고 생각한다.

나는 광주시민들의 마지막 정의감과 양심에 호소하고 싶다. 그리고 안종철 박사에게 호소하고 싶다. 양심 있고 정의감 있는 광주시민들 그리고 안종철 박사는 광주의 명예를 위해, 그리고 그들 스스로의 떳떳함과 명예와 자존심을 위해 기자회견을 해주기 바란다. “지만원을 5.18규명위원회 제3과에 마련한 결투장에 정정당당하게 초청한다” 이렇게 정중히 나를 초청해 주기 바란다. 게임의 승패는 “승복력”에 있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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