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교육대학원이 28일 오전11시, 교내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이신동 교육대학원장과 지역에 소재한 4개 우수협력 교육기관이 교육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대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우선으로 교육과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은 물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생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우수협력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향후 협력적 관계를 통해 인적자원 교류, 교육 인프라 지원 등 상생발전 도모와 교육적 시너지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에서 협약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4개 기관과 협약된 공동 주요사항은 ▲현장밀착형 우수인재육성과 관계되는 장비 및 시설 활용 협조 ▲우수협력 교육기관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 ▲교육컨설팅, 기관연수, 교육봉사, 현장실습, 교육대학원 입학 상호 협력 등이며, 협약기관과의 상호 관심분야 및 교육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대한 교류를 추진하게 된다.
이신동 교육대학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대학과 손잡고 선뜻 함께하기로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순천향대는 인근지역에서는 역사적으로나 규모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선도적이고 가능성이 큰 대학이다. 교육대학원의 입학정원도 인근대학 중 가장 크며, 교사 양성 기능을 갖추고 있어 많은 인재들을 배출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지역사회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활동하고자 노력해왔으며, 대학이 지역사회에 무언가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애써왔다”며 “우수교육기관들과 MOU를 통해 서로 도와주기로 결정했는데, 앞으로 이런 네트워킹을 통해 즐거운 일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건찬 와이즈만 영재교육 천안센터 대표는 “순천향대가 지역사회에서 명망 있고 실력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 이렇게 MOU를 맺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서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생발전의 계기로 삼아 더욱 더 책임 있는 교육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순천향대 영재교육분야, 지역 아동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 아동보호전문기관, 체육분야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되어 지속적인 교류가 가능한 기관 중에서 분야별 경쟁력이 있는 기관들을 선정해 손잡게 됐다.
이 날 협약된 4개 기관으로는 ▲와이즈만영재교육천안센터(천안시 소재, 대표 이건찬), ▲아산아동발달센터(아산시 소재, 대표 최향미 센터장), ▲전소연해피마인드(천안시 소재, 대표 전소연 센터장), ▲충무태권도장(아산시 소재, 대표 정재윤 관장)이 각 각 협약에 참여했다.
순천향대 교육대학원은 지난 5월 협약기관과 동일하게 향후 정기적인 학술교류 및 우수학생 육성을 위한 특강 개최와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우수협력교육기관 대상 교육컨설팅,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기관연수 실시 등을 꾸준히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또, 매 학기별로 우수기관 MOU 체결을 확대해 나가면서 상호 윈윈하는 협력적 발전관계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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