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인천광역시연합회(약칭:(사)인천예총, 회장 이종관)에서 위탁운영중인 인천수봉문화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을 지원받아 오는 11월 28일 (수) 19시 30분에 판소리뮤지컬 '경성스케이터'를 올린다.
'경성스케이터'는 무능한 아버지 김달진의 동계올림픽 도전기를 그리고 있다. 나막신 스케이트를 타고 사냥을 하는 포수, 김달진. 자신이 쏜 오발탄 때문에 딸은 귀머거리가 된다.
달진은 딸에게 보청기를 사주기 위해 특별 상금이 걸린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 리스트(1936년 독일 가미미슈 파르텐 키르헨 올림픽)가 되려고 한다.
제대로 된 스케이트조차 살 수 없는 가난, 조선인이라는 차별과 멸시, 거대 권력을 가진 라이벌.. 그는 이 모든 것을 상대로 싸우며 승리를 향한 레이스를 펼치며 아버지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것은 삶에 대한 태도임을 알려준다.
이번 공연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극으로써, 전통을 재해석한 오늘날의 판소리 국악극이다.
또한 2017 평창문화올림픽공모사업, 2016 창작국악극페스티벌, 2016 울산공연장상주단체페스티벌 개막초청공연으로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바 있다.
'경성스케이터'의 공연팀인 ‘판소리공장 바닥소리’는 전통 판소리를 기반으로 창작 판소리, 창작 민요, 창작 소리극을 만들고 공연하는 판소리꾼들의 전문공연예술단체이다.
2002년에 결성된 이래로 판소리를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만들어 시대와 삶을 노래하는데 목적을 두고 창작, 공연, 음반 제작 등 다채로운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바닥소리는 시대의 아품과 문제들을 고민하며, 판소리를 통해 대중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 2016-2018년 (재)구로문화재단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상주예술단체로 활동중이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국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전국 방방곡곡 문화적 향유를 누리지 못하는 문화소외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문화향유권 신장 및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자생적 공연 창작·유통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수준 제고 및 지역문예회관 운영활성화에 기여했다.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된다.
공연문의 및 회원가입문의는 수봉문화회관 사무처로 전화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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