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문칼럼] 제21대 국회의원, 지역민을 위해 일할 지역 인물을 선택해 뽑자
[깡문칼럼] 제21대 국회의원, 지역민을 위해 일할 지역 인물을 선택해 뽑자
  • 이강문 대기자
  • 승인 2018.11.19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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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과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스펙보다 세비 안 받고 일하며 지역을 잘 아는 사람
▲양파방송.양파뉴스 이강문 총괄사장.
▲양파방송.양파뉴스 이강문 총괄사장.

지난 6.13 지방선거가 끝나고 보수의 궤멸이란 보도로 자유한국당은 당 대표가 전부 사퇴하고 새로운 보수를 만들어야 한다고 외쳤지만, 자유한국당이 비상대책위가 가동되고 그 방향은 아직도 혼수상태이다.

진박 친박, 비박, 잔박 따져가며 누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더 가까운 가를 놓고 충성 경쟁하던 자들이 광화문에서 촛불과 태극기가 대립 할때 박근혜 탄핵에 동참하고 박근혜가 파면되고 구속되자 결연히 뒤돌아서 얼굴을 바꾼 자들이 영남의 보수들이다.

선거에 임할 때는 큰 절로 한 표만 달라고 애걸복걸로 구걸을 하고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하고 나서는 무릎을 꿇고 우리가 잘못했다고 한 것이 전부이다. 이들이 큰절로 표를 달라고 하고 잘못했다고 무릎을 꿇은 적이 과연 한두 번이 아니다.

또 제21대 2020년 4월 총선거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차기 총선에서 대구 경북지역에서 국회의원 후보자로 출마를 신중히 고려중인 후보자 분들께 필자는 감히 이렇게 한번 해보실 것을 정중히 권하고 제언 한다.

사랑하옵고 존경하는 유권자 여러분 이번 제21대 총선거에서 “저를 여의도동 1번지 대한민국 국회로 보내 주시면 4년간은 절대로 세비를 받지 않고 무급으로 열심히 일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민들께서 2년 간의 국회 입법 의정활동을 평가하셔서 세비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판단되시면 그 때 대한민국 국민의 명으로 세비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유권자 여러분께 공약한 내용을 잘 지키겠다는 약속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는 순간 이를 국민이자 유권자 앞에 유익한 복지재단 설립이나 법률적 효력이 유효한 증서로 대신하겠습니다.”

사실 국민들은 국회의원을 ‘일 잘하는 머슴’으로 뽑는 것이 아니라 ‘상전’으로 뽑는다. 선거가 끝나면 4년간을 땅을 치고 후회 하면서도 선거 때만 되면 또 다시 상전을 뽑는다. 병이 걸려도 보통의 중병이 아니다. 세상 어느 유명한 명의도 고칠 수 없는 고질적 악병이다. 이 병을 앓은 지 어언 70년이 됐다.

어느 날 그 중병을 고쳐 보겠다고 악을 쓰는 사람을 국회로 보내봤다. 처음엔 뭔가 유권자를위해 열심히 하는 것 같더니 이내 똑같은 중병에 걸려 버린다. 아무리 똑똑해도, 아무리 깨끗해도, 아무리 신선하고 유능해도 여의도동 1번지만 입성해 들어가면 그 나물에 그 밥 짬뽕의 잡탕의 비빔밥이 된다.

풍수지리가들은 국회의사당 터가 나빠서 그렇다 하고, 국민들은 애국심과 봉사정신이 결여된 국회의원 감이 안 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다고 한다. 둘 다 맞는 말이다. 터도 나쁜 것 같고 질 떨어지는 국회의원들이 많아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필자가 보기에는 또 다른 중병이 있다. 국회의원이 되면 곧바로 나타나는 DNA인 국민을 머슴으로 아는 전형적인 ‘갑질 병’ 이 가장 큰 문제다. 금뺏지만 달면 이들은 이내 상전으로 돌아선다. 머리 조아리고 땅 바닥에 꿇어앉아 표를 구걸 할 때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

상전도 보통의 상전이 아니다. 일은 하지 않고 국민혈세인 세비만 축내는 국민 스트레스 1위 집단으로 하나 같이 똘똘 뭉친다. 뿐만 아니다. 잘하라고 언성을 높이면 아예 국민들을 보려고 하지도 않는다. 속된 말로 막 깔아 뭉겐다. 국민들을 개밥의 도토리 쯤으로 여기는 것이다.

이들이 4년 내내 하는 짓이라곤 국민들을 열 받게 하는 행동들 뿐이다. 진짜 양심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파렴치 몰염치의 인면수심의 사람들이다. 이래서는 안 된다. 정치인들에게 맡겨 두어서는 정치는 물론이고 나라가 잘 될 일 없다.

그렇다면 2020년 총선이 절효의 기회다. 백척간두에서 진일보 하려면 차기 총선거에서 다음 몇 가지 충족되는 인물들을 최소한 고르고 또 골라야 한다. 그래야 정치는 환골탈퇴 할 것이며, 정치인들은 대오각성 하리라 믿기 때문이다.

하나, 4년 동안 세비를 절반 혹은 아예 받지 않겠다는 사람(애국심과 봉사정신), 둘, 지금의 보좌관 비서진을 대폭 줄이겠다는 사람(일하는 정치인), 셋, 막말이나 국가 발전에 저해되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사람(인성), 넷,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만 일하겠다는 사람(머슴 정신), 다섯, 국회 출퇴근 시 고급 자동차를 버리고 경차나 자전거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는 사람(솔선수범 정신),

여섯, 계파에 휩쓸리거나 국회의원 횟수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줏대 정신), 일곱, 자신의 역량에 걸맞지 않는 자리는 과감하게 마다하는 사람(선비 정신), 여덟, 소신 없이 철새 정치인 같은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사람(이념 정신), 아홉, 북한을 추종하거나 종북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사람(반공주의자), 열, 화려한 스펙이 아니더라도 양심이 깨끗한 사람(진실 주의자)을 뽑자고 말하고 싶다.

물론 이 모든 것을 모두 갖춘 사람 후보자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만 보면 알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애국심과 봉사정신이다. 세비를 받지 않고 일하겠다는 사람들을 유심히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봉사하려는 자세는 신뢰 신의 진정성의 소유자들이다.

과연 이런 후보자가 여야 몇 명이나 될까. 우리는 그래도 다가오는 제21대 총선에서 두눈을 크게 뜨고 진흙탕 속의 보석 이런 인물을 찾아내야 한다. 지금의 20대 국회의원 중에는 이런 자격을 가진 사람이 한명도 없기 때문이다.

경제와 정치가 답답하고 꼴 보기 싫으면 국민들의 홧병 수위는 비례해 고공행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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