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일관 내부 전경^^^ | ||
값싸고 질 좋은 한우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는 없을까. 한우농가들이 미국산 쇠고기에 맞서 우리 먹을거리와 국민의 건강을 지켜보겠다고 발 벗고 나서고는 있지만 여전히 현실은 역부족이다.
더욱이 광우병 파동으로 수입이 전면 금지됐던 미국산 쇠고기의 수업 재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광우병이 우려되는 미국산 쇠고기가 한우로 둔갑 판매될까 걱정하는 목소리 또한 어느 때보다 높다.
급기야 한우 농가들이 힘을 모아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고 둔갑 판매 방지를 위해 투명유통감시단 활동을 강화하는 등 여러 가지로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정부의 전략적인 지원과 정책 없이는 여전히 어려운 게 현실이다.
때문에 우리 한우가 싸잡아 가짜 한우로 매도되는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정부가 '아무리 믿고 먹으라'고 외쳐도 국민에게는 허공의 메아리로 들릴 뿐이다.
마땅히 정부가 해결책이 내 놓아야 하고, 한우 농가와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도 값싸고 질 좋은 한우의 공급은 필연적인 숙제가 됐다.
^^^▲ (왼쪽부터) 이춘식 회장(탤런트), 민 욱 사장(탤런트), 이운임 이사(전 여자배구 국가대표) ⓒ 뉴스타운^^^ | ||
바로 이런 때 국민에게는 값싸고 질 좋은 한우를 공급하고, 한우농가에게는 쇠고기 시장에서 토종 한우의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하는 한우전문 식당이 오픈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14일 서울 종로구 관수동 종로 국일관 1층에 선보일 ‘국일관’은 780여 평 규모에 500석의 자리가 마련된 최신 시설의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우전문 식당이다.
이곳은 일반 식당과는 달리 소비자가 직접 식당 앞에 마련된 최고급 정육점에서 눈으로 직접 보고 자신의 취향과 양에 따라 한우를 구입해 식당 안에서 맛을 즐기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일관은 청정지역에서 비육된 토종 한우 3년생 암소만을 공급하며, ‘3生韓牛’라는 자사브랜드의 신뢰를 바탕으로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상차림으로 고객을 모시는 것을 최대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유명 연예인들과 국가대표 출신 체육인들이 힘을 모아 설립한 식당인 만큼 그 명성에 걸 맞는 친절과 내 가족을 모시는 마음으로 고객을 모시겠다는 것도 모든 직원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 국일관 내부 전경 ⓒ 뉴스타운^^^ | ||
국일관 민욱 대표이사 사장은 “우리 국일관은 한우 중에서도 3년생 토종한우만을 공급함으로써 한우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는 견인차 역할도 할 것”이라며 “정직한 마음, 성실한 자세, 소비자를 왕으로 아는 친절을 담아 즐겁고도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한다.
국일관은 이와 함께 직접 찾아오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가정에서도 가장 맛있는 한우와 ‘국일관 홍빛김치’를 공급하기 위해 전화나 인터넷으로도 주문을 받으며, 주문즉시 택배로 가장 빠른 시간 내 배달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국일관은 또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과 ‘원산지 표시제’를 스스로 도입해 한우가 수천 년 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 해온 문화자산인 만큼 우리 민족의 정서와 입맛에 꼭 맞는 한우고기의 풍미를 수입쇠고기가 결코 흉내 낼 수 없도록 첨병 역할도 하겠다는 것.
한번 와보면 또 찾고 싶은 식당, 한번 맛보면 또 먹고 싶은 한우의 대한민국 1번지로 만들겠다는 국일관의 야심찬 포부에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한우농가에 한줄기 빛이 드리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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