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PC방 살인 피의자 김성수가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경찰은 14일 "강서구 PC방 살인 피의자 김성수를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성수는 "1000원을 환불해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강서구 PC방 근무자 신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검찰의 구형을 앞두고 김성수 동생의 구속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김성수의 범행을 돕는 동생의 모습이 경찰이 공개한 CCTV 영상에 담겼기 때문.
논란이 일자 경찰은 "폭력 상황에서는 동생이 형의 범행을 방조했으나 칼부림 상황에서는 피해자와 형을 떼어 놓으려고 노력했다"며 동생을 불구속했다.
신상이 공개됐던 김성수도 "동생이 범행에 가담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한 바 있다.
그러나 폭행과 칼부림이 일련의 상황이므로 이에 조금이라도 가담했던 동생에게 혐의가 없을 수 없다는 게 대다수의 의견이다.
검찰 조사를 앞둔 김성수의 상황이 전해지며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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