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폭행 사건의 전말이 공개되며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수역 폭행 사건 관계자 A(여)씨가 14일 웹 커뮤니티를 통해 피해 사실을 호소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4시께 이수역 인근 호프집에서 남성 4명과 시비를 다투며 물리적 충돌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직접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으나 술자리에서 벌어진 조롱과 말다툼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A씨와 동행한 B(여)씨는 남성 무리에게 구타를 당해 후두부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실신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탄식을 자아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혈흔이 묻은 옷가지와 신발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폭행 당시의 상황을 가늠케 했다.
현재 A, B씨는 상대를 밀치며 격렬히 저항한 탓에 이수역 폭행 사건 피의자로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수역 폭행 사건의 정황이 공개되며 젠더폭력에 따른 가중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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