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약왕' 우민호 감독이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의 신세계를 열었다.
지난 2015년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700만 관객을 들인 영화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이 내달, 영화 '마약왕'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실존 인물 이두삼을 모티브로 한 영화 '마약왕'은 촬영 단계부터 이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으나 우민호 감독은 흔들림없이 촬영을 진행했다.
우민호 감독은 '마약왕' 전작인 '내부자들' 당시에도 "처음부터 19금 장면에 대한 타협은 없었다. 무조건 들어가야하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투자사랑 이야기할 때부터 '무조건 청불 영화다'라고 못 박고 시작했다"라고 밝힌 바 잇다.
당시 '내부자들' 속 중년 남성 배우들의 성접대 장면은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도 알 정도로 자극적이고 유명하다.
우민호 감독은 영화 상영 이후 "작정하고 만든 19금 영화다. 원작 이야기가 세기 때문이 어쩔 수 없었다"라며 "권력자들이 얼마나 추악스럽고 무서울 수 있는지 한 장면으로 보여줄 수 있었다"라고 해당 장면에 대해 밝혔다.
'마약왕' 역시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시작했기 때문에, 당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우민호 감독, 송강호 주연의 '마약왕'은 제작 단계부터 어벤져스 조합으로 이슈를 모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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