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코메인에 밀렸다?…'기대 충만' 대포 vs. 194cm 前 UFC 파이터(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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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코메인에 밀렸다?…'기대 충만' 대포 vs. 194cm 前 UFC 파이터(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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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19] [라이트급매치] 황지호 vs. 윌 초프
[TFC 19] [라이트급매치] 황지호 vs. 윌 초프

'대포' 황지호(29,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와 前 UFC 파이터 '더 킬' 윌 초프(28, 미국)의 대결은 당연히(?) 거리싸움에 큰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강력한 KO펀치와 니킥을 지니고 있는 황지호가 초프의 거리를 뚫고 들어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180cm인 황지호는 체급 내에서 작은 편은 아니지만, 상대가 194cm로 너무나도 크다. 체격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황지호는 다양한 스텝과 타격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심산이다.

2010년 3월 데뷔한 황지호는 해외단체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 2011년 말부터 5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2015년 4월 'TFC 6',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지난해 타 단체에서 승리를 거두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또한 지난 7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세계종합격투기선수권대회(WMMAA)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경기감각을 익혔다.

황지호는 "세계선수권대회는 큰 경험이 됐다. 케이지에 올라가봐야 알겠지만 좀 더 공격적인 게임을 겨냥하고 있다. 현 체중은 80kg. 몸 상태는 아주 좋다"고 했다.

돌아온 황지호의 자신감은 어느 때보다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는 펀치가 워낙 강해 '대포'란 별명을 얻었다. 또한 황교평에서 황지호로 개명한 뒤 TFC 첫 경기인 만큼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라이트급 타이틀이 공석이란 점도 그를 한 번 더 자극했다.

황지호는 상대에 대해 "대단한 선수다. 50전 가까이 싸웠다. 키가 크기 때문에 거리싸움이 중요할 것이다. 긴 리치를 조심하고 있다. 파고드는 연습을 하고 있다. 절대로 편하게 싸움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코리안탑팀에서 동료들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조금씩 컨디션과 감각을 올리며 일전을 맞이하고 있다. 자신의 진가가 어떤 것인지를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TFC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마에스트로' 김동현이 UFC에 진출하면서 TFC 라이트급 타이틀은 공석이 됐다. 오리무중인 라이트급 상황 속에서 강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단숨에 정상을 바라볼 수도 있다.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에서는 김재웅과 김명구가 페더급매치를 벌이며, 코메인이벤트에서는 서예담과 서지연이 여성부 스트로급매치를 펼친다.

'TFC 19'는 오는 16일 SPOTV+에서 생중계된다. 네이버 스포츠, 다음 카카오로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방송시간 관계상 8경기까진 5분 2라운드로 펼쳐진다. 단, 무승부 시 연장라운드가 진행된다.

■ TFC 19- 김재웅 vs. 김명구

2018년 11월 16일(금)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오후 7시 SPOTV+, 네이버스포츠·다음카카오 생중계)

[페더급매치] 김재웅 vs. 김명구

[여성부 스트로급매치] 서예담 vs. 서지연

[라이트급매치] 황지호 vs. 윌 초프

[밴텀급매치] 유수영 vs. 이진세

[페더급매치] 여승민 vs. 김영준

[라이트급매치] 송규호 vs. 박문호

[라이트헤비급매치] 김두환 vs. 무사 콘테

[라이트급매치] 오호택 vs. 키시노 히로키

[밴텀급매치] 손도건 vs. 렉스 데 라라

[라이트급매치] 최영원 vs. 서동현

[페더급매치] 김상원 vs. 김기성

[플라이급매치] 이창호 vs. 나이즐

[페더급매치] 김판수 vs. 이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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