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강성훈이 끝내 팬들에 외면당했다.

12일 서울중앙검찰청을 찾은 젝스키스 팬들은 강성훈과 후니월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강성훈을 영상회 수익금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한 팬들의 소식에 대중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

각종 논란 속에서 결국 팬들에게 마저 외면을 당한 강성훈을 향한 대중의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강성훈은 해당 사건과 자신은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하며 문제의 중심에 있는 후니월드 관계자에 대한 결과를 이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강성훈 측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이미 대중에 잃은 그를 향한 의혹들은 여전히 증폭되고 있다.

젝스키스 재결합 이후 줄곧 논란의 중심에 섰던 강성훈.

특히 그는 다양한 의혹을 제기하는 팬들에 되려 거센 발언을 던져 대중에 큰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앞서 후니월드 운영자를 둘러싸고 의혹에 휩싸인 그는 자신의 팬사이트를 통해 "난 운영진이고 지금 다 모르겠고 팬이 운영을 하고 있다 뭐하다 참 어이가 없다. 얻다 대고 반말에 근거 없는 말에. 게시판 규칙은 보고 왔냐"라고 팬들을 질타했다.

이어 "그리고 후니월드 운영을 자꾸 팬 하고 엮는 그딴 소리 좀 그만해라. 부족한 부분은 내 지시하에 개선될 테니 없는 얘기 지어들 내지 말고 추측 따위도 하지 마라"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거듭 논란이 되고 있는 강성훈이 팬들의 마음을 다시 돌릴 수 있을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