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1월 8일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이 개최되는 포항에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경북지역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해 ‘POST 전자’라는 주제로 구미경제의 현황 및 역량을 발표하고, 구미시에서 기획 중인 신규 사업을 건의하면서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역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인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듣기위해 마련된 현장 전국투어로, 구미시는 ‘POST 전자’란 주제로 대기업의 수도권 및 해외이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구미의 강점인 ‘전자와 ICT 산업’ 기반을 활용한 5G융합산업, 스마트 의료기기산업, 미래형자동차 전장부품과 같은 신전자산업을 육성하고, 노후 국가산단을 스마트화하여 구미 지역을 창업이 집적된 스타트업 파크, 스마트팩토리 특구, 글로벌 강소기업육성 등을 이용해 혁신성장 특별 지구로 만들기 위한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2G~4G 테스트기반을 갖춘 구미에 ‘5G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미래 산업의 핵심기반인 ‘5G융합산업’의 밸리 조성으로 구미의 전자산업을 혁신하고, ICT산업의 기반을 활용하여 응용분야를 스마트 의료기기, 미래형 자동차 전장부품 산업으로 넓혀 신전자산업의 구축 및 육성과 구미경제의 핵심기반인 국가산업단지를 혁신기술창업 및 스마트 산업단지로 재구성하기 위하여 스타트업 파크, 스마트팩토리 제조혁신특구 조성과 더불어 경북형 강소기업들을 활용해 대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갖춘 기업들을 키워내는 것을 골자로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역이었던 경북의 기간산업의 혁신을 위해 힘쓸 것”이며, 특히 “구미시에서 건의한 사업들 역시 각 부처장관에게 전달하여, 구미가 혁신성장의 특별지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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